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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충주 세계조정대회 '성공적' 평가 [국민리포트]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충주 세계조정대회 '성공적' 평가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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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충주에서 열린 세계 조정 선수권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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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치른 대회인데도 성공적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성공 요인 무엇인지 이주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75개국, 2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뤄진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전 세계 수상스포츠인들을 설레게 했던 이번 대회는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 폐막식을 끝으로, 8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국제조정연맹 데니스 오스왈드 회장을비롯한 국내외 선수들은 이번대회를 경기장 시설은 물론 경기 진행 그리고 숙박과 수송 등 모든 면에서 흠잡을 데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자연친화적인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지난 2010년, 첫 삽을 뜬 뒤, 4년 만에 그랜드 스탠드, 피니시 타워, 마리나센터와 같은 최고수준의 시설과 건물을 갖췄습니다.

9백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2천 8백여 명의 시민 서포터스들의 활약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은 국가별 맞춤식 통역을 맡는가 하면 경기장과 미디어 시설, 의료센터, 안내소 등 곳곳에서 활동을 펼쳤습니다.  

인터뷰> 김진솔 / 한국교통대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조정이 한국에서는 비인기종목이라 들었는데 이번에 와서 조정에 대해 정말 많은 지식을 알게 돼서 좋았고요.”

인터뷰> 김진솔 / 한국교통대 항공서비스학과 2학년

“세계인들이 함께 하게 돼서 정말 가슴 뭉클한모습들도 많아서…"

경기장 안에선 리듬 오브 택견 등의 공연으로 관중들의 흥을 돋웠고, 밖에서는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가 마련돼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인터뷰> 박응철 / 서울 도봉동

"다른 경기장도 자주 가보는데요. 시설도 좋고 대회 진행도 만족스러운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는 여자 경량급 쿼드러플스컬에서 사상 처음으로 6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룩하는데 그쳤지만 15만 명의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인터뷰> 강성기 보도팀장 / 충주 세계조정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지난 4년동안 줄곧 대회 준비에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이런 대회가 있기까지 충주시민 그리고 충북 도민 더 나아가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호응이 있었기에 이런 성공적인 대회가 개최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주차장이 부족하고 경기장 셔틀버스 운행이 인력부족으로 순조롭지 않아 주차질서가 다소 어수선했던 것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이번 대회는 최첨단 경기장과 깔끔한 경기운영, 더불어 다양한 문화 행사와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으로 성공적인 대회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국민리포트, 이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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