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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가문화유산 한 곳에서 검색하세요"

앵커>

우리나라는 훌륭한 문화유산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립중앙박물관, 민속박물관 등 소장하고 있는 기관이 다양하다 보니 정보를 활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국가문화유산 정보를 한 곳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발표내용,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김낙중 / 문화체육관광부 정책기획관

오늘 발표드릴 자료는 문화유산 정보 관련 자료 입니다. 국가 문화유산 정보를 문화포털 한 곳에서 모두 만날 수 있는 그런 내용이 되겠습니다.

정보공개 3.0 정보공개 확대차원, 국가 유산에 대한 정보를 국민들에게 공개하는 것을 확대하는 그런 취지 되겠습니다.

그동안 국가라든지, 시, 도, 지정됐던 문화재라든지, 전국 주요 박물관에 소장하고 있는 유물들을 서비스 하는 것입니다.

저희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예술, 공연전시, 관광 등 다양한 공공문화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문화포털(www.culture.go.kr)

그리고 문화재청 홈페이지, 국립중앙박물관 각급 홈페이지를 통해 오늘부터 국가문화유산 정보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합니다.

정부 3.0에 따른 범정부적인 정보공개 확산계획과 협업에 의한 국가 문화유산정보의 종합적인 서비스 필요성 증대에 따라, 기관별로 서비스하던 정보를 대국민 접근 편의성 향상이라든지 효과적인 민간 활용을 목적으로 이번에 종합 서비스 제공을 추진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1단계로 오늘부터 문화재청의 국가·시·도 지정 및 등록 문화재, 국립중앙박물관 및 국립민속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국 국·공·사립 104개 박물관 소장 유물정보 약 30만여 건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문화포털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분류·제공하고, 수집된 정보는 각 기관에서도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연계하였습니다.

또한 ’14년도 상반기까지 서비스 정보를 확대하여 약 85만여 건을 추가로 공개하는 동시에 최신 기술에 의한 개방 환경을 구축하고, 공공저작물에 대한 자유이용허락 표시제도(공공누리)를 적용하여 민간에서의 이용 활성화를 촉진할 예정입니다.

이들 정보를 활용한 각종 기념품 및 홍보물 제작, 전통문양을 활용한 문화상품 개발 보급 등 산업계의 수익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대가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2단계로는 올해 10월까지 문화재청의 문화재전자행정시스템과 국립중앙박물관의 표준유물관리시스템 간의 내부 정보공유를 위한 협업을 통해 국가문화유산 관리체계를 구축해 대국민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또한 문화재청의 유물 발굴, 신고, 이력관리 정보와 박물관의 유물 상세 및 전시활용 정보를 연계해서, 기관별 관리에 따른 문화재 명칭 및 설명 상이 등 혼란을 제거하고, 과학적 관리와 다목적 활용체계 마련을 통해, 고품질의 문화유산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나갈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 8월 9일 문화재청과 국립중앙박물관 간 체결된 ‘문화재보존관리협력에 관한 협약’의 정보공유 확대 후속조치로서 국가문화유산정보의 접근 편의성 개선과 박물관 소장유물에 대한 문화재 지정 확대 등을 통한 효율적인 문화재 보존·관리를 위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올해 말까지 전국의 문화재 및 박물관 소장 유물 등 문화유산정보의 종합적인 관리 기틀 마련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에서는 문화유산 전반에 대한 동산물을 포함한 일반 문화재 전반에 관한 것을 하게 될 거구요.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동산 유물을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를 마련해서 종합적인 계획을 3단계로 올해 말까지 수립할 계획입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문화재청 및 소속 기관의 문화재 정보, 국립중앙박물관 표준유물관리시스템을 사용하는 전국 670개 기관의 소장유물 정보 등 비공개로 관리되던 소중한 문화자산을 지속적으로 공개,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번 문화유산정보의 종합서비스를 계기로 새 정부의 정책 목표에 따라 관계부처 간 칸막이를 허물고 우수한 문화유산 정보의 개방을 확대해서, 문화융성과 산업적 활용을 통한 창조경제 추진의 중요한 밑거름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또한 디지털시대에 가치 있게 활용될 수 있는 소중한 교육 자료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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