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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16만4천 리터 유출 추산…무리한 접안이 원인"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16만4천 리터 유출 추산…무리한 접안이 원인"

등록일 : 2014.02.04

앵커>

여수 기름유출 사고와 관련해 해경이 오늘 중간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조선이 송유관에 충돌하는 사고 당시의 CCTV화면도 공개됐는데요, 광주방송 박승현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주민과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이 해변의 갭사위와 모래에 들러붙은 찌꺼기를 일일이 닦아내고 있습니다.

사고발생 나흘째.

천여명의 방재요원들은 갑자기 몰아닥친 한파와 기름악취속에서도 총력 방재작업을 벌였습니다.

유출된 기름은 80%이상 제거됐지만 기름막이 사고현장중심으로 20킬로미터 넘게 퍼져있어 전남여수와 경남남해안 양식장 오염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는 안전불감증이 원인으로 드러났습니다.

해경은 중간수사발표를 통해 유조선이 일반 접안속도보다 빠른 7노트의 속도로 무리하게 접안을 시도하다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파손된 송유관 3개와 밸드를 잠그기까지 시간을 고려하면 유출량은 당초 업체측이 주장한 800리터의 200배가 넘는 16만4천리트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예상보다 많은 양의 기름이 유출되면서 기름 완전제거하는데에는 앞으로 2주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현장멘트>박승현 기자/광주방송(KBC)

해결은 보강조사를 거친 뒤 관계자들의 과실이 확인되면 사법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KBC 박승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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