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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민·롯데·농협카드 3개월 영업정지 사전통보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국민·롯데·농협카드 3개월 영업정지 사전통보

등록일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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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고객 정보를 유출한 국민과 롯데, 농협 카드사에 3개월간 영업정지 징계를 사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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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17일 금융위원회 최종 회의를 거쳐 최종결정될 예정입니다.

이연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사내용]

사상 최악의 고객 정보 유출 사건으로 금융당국은 국민과 롯데, 농협카드사에 역대 최고 수위 징계를 결정했습니다.

금융당국이 카드 3사에 3개월 영업정지를 결정하고 사전 통보한 겁니다.

카드사들에게 열흘간 소명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위원회 회의를 거쳐 3개월 영업정지를 확정할 방침입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회의 과정에서 제재 수위가 변할 순 있지만 사상 최악의 사고인 만큼 최대 수준의 징계인 3개월 영업정지가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카드 3사의 카드 탈퇴와 재발급, 해지한 건수는 690만 건을 넘었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입니다.

오는 17일부터 3개월 동안 3개 카드사는 신규 회원 모집과 카드론 등 대출업무는 전면 금지됩니다.

다만 기존 고객들의 카드 결제나 한도 내 대출 업무는 정상 이용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금융사를 사칭한 불법 대부광고와 대출 사기 번호를 즉시 차단하고, 백만 원 이상 이체할 때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는 서비스는 금융사 전반으로 확대 시행합니다.

한편 이번 카드 3사 집단소송 움직임이 온라인 카페를 중심으로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집단소송 배상금 규모가 1천 700억 원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이는 전체 피해자 가운데 실제 소송에 참여하는 인원을 1%로 가정하고, 개인당 20만 원의 정신적 손해를 인정한 싸이월드 소송 사례를 적용한 결과입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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