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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각국 선수단 '소치 입성'…한국선수단 5일 입촌식

KTV 10 (2013년~2015년 제작)

각국 선수단 '소치 입성'…한국선수단 5일 입촌식

등록일 : 2014.02.04

지구촌 최대 겨울스포츠 축제인 소치동계올림픽이 현지시각으로 오는 금요일 저녁에 시작됩니다.

세계 각국 선수단이 속속 소치에 도착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선수단도 모레(5일) 입촌식을 갖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은 러시아 현지 시각으로 7일 오후 8시 14분, 즉 2014년을 의미하는 20시 14분에 화려한 막을 올립니다.

우리나라와의 시차는 5시간으로 우리 시각으로는 이번주 금요일 새벽 1시 14분에 개막식을 볼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 슬로건은 HOT, COOL, YOURS.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으로 열정으로 가득한 겨울 스포츠 축제를 모두 함께 즐기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소치 올림픽은 역대 기록들을 갈아치우는 대회가 될 전망입니다.

우선 러시아는 경기장 11개를 새로 짓는 등 대회 준비에만 무려 500억 달러, 우리 돈으로 54조원 이상을 투입해 역대 가장 많은 돈을 들여 올림픽을 치릅니다.

또 역대 겨울올림픽 사상 가장 많은 88개국이 참가해, 총 3천여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 기량의 선수들이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입니다.

세계 각국 선수단이 속속 소치로 입국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선수단 본진도 지난 1일 전세기를 타고 소치로 들어갔습니다.

유럽으로 전지훈련을 떠났던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도 소치에 입성했습니다.

녹취> 이상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올림픽에 포커스 맞춰서 더 좋게 만들 예정이고요. 더 기분좋게만 간다면 좋은 성과가 있을거라고 믿어요"

녹취> 모태범 /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일단 1000m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500m가 먼저 있기 때문에 현지 적응을 500m를 하다가 기분좋게 1000m를 준비해도 늦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요"

우리나라 출전 선수는 역대 동계올림픽 출전 사상 가장 많은 71명.

임원까지 포함하면 한국 선수단은 120명으로 역시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대표팀은 금메달 4개 이상을 획득해 종합순위 5위를 기록한 4년 전 밴쿠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종합순위 10위 이내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현지 경기장에서 장비 점검과 마무리 훈련을 한 뒤 오는 5일 공식 입촌식을 갖고 뜨거운 결전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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