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새해 계획을 세울 때 항상 빠지지 않는 게 있죠.

금연, 절주, 살빼기 그런데 벌써 작심삼일을 넘어 두달이 다 가고 3월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겨우내 찐 살을 빼야겠다고 작심하신 분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다이어트에 나서보는 것 어떨까요?

김순아 국민기자가 스마트 다이어트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기사내용]

어느덧 새해가 밝은 지 두어달이 된 지금 시기쯤 되면 새해 결심에 실패한 직장 동료나 지인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배정환 / 서울 서초구 서운로

"밥을 조금 적게 먹는것 보다는 저녁을 조금 먹고 한달에 2, 3키로를빼기보다 1키로 아니면 0,5키로 조금씩 조금씩 줄이면서…"

주부 곽선희씨도 겨우내 갑자기 불은 살을 빼기 위해 최근 방법을 바꿨습니다.

무조건 굶고, 운동을 매일 하기보다 밥은 다이어트 밥그릇으로 식단도 채식으로 바꿨습니다.

인터뷰> 곽선희 / 서울 서초구 서운로

"한두달 사이에 몸무게가 7.8키로 갑자기 느는 바람에, 새로운 방법으로, 적극적인 방법으로 해서…"

운동을 하러 갈 때도 스마트폰의 앱 만보기를 이용한 걷기, 허리 치료와 살빼기 운동을 함께 하는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인터뷰> 한수아 / 수영 강사

"아쿠아 로빅이 관절이나 허리에 살빼는 운동까지 겸할 수 있어서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데…"

요즘 돈을 크게 들이지 않으면서 24시간 언제든지 헬스 개인코치를 받으며, 여럿이서 함께 하는 살빼기 스마트 앱을이용하는 사람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범윤 / 아이엠인투잇 대표

"다양한 정보를 받아볼 수도 있고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훨씬 더 효과적으로 24시간 다이어트를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최근 이 스마트 앱은 누적 다운로드 수가20만 건을 넘을 만큼 따라할 수 있는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상 개인 트레이너를 고용할 수 있고 다이어트 의지를 불태우게 하는 각종 다이어트 팁과 유튜브를 이용한 운동 영상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기도 합니다.

최근 단기간 내 무리하게 살을 빼 부작용을 겪는 사례들이 많아짐에 따라, 살빼기 운동도 거창하게 시작하기 보다는 큰 비용과 시간을 들이지 않고도 평상시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스마트앱’을 이용한 살빼기 운동들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순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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