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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실전같은 예비군훈련…조기퇴소제 확대

앵커>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이 최첨단장비를 활용해 더욱 실전처럼 이뤄집니다.

또 훈련을 잘하면 조기퇴소도 가능해집니다.

달라지는 예비군훈련, 이연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황군과 청군 병사들이 시가전을 벌이는데 흡사 전장을 방불케 합니다.

올해부터 예비군 훈련장에서 실탄이 나가지 않고 레이저를 발사해 상대방과 전투하는 마일즈 장비를 이용합니다.

철모와 조끼는 물론 발사기 고정대에도 센서가 달려있어, 전투 결과를 실시간으로 전광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허은호 / 금곡과학화 예비군 훈련대장

"성과 위주, 측정식 합격제로 실전적인 훈련을 실시하으로써 예비군의 높은 호응과 능동적인 훈련 체험을 통해 정예 예비군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다른 쪽에선 실전과 유사한 영상 모의 사격이 한창입니다.

정경원 / 서울 동대문구 (예비군 6년차)

"최첨단 장비를 도임함으로써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것 같고, 좀 더 진지하게 훈련에 임할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또 올해부턴 훈련을 잘 받아 성적이 우수한 예비군에게는 '조기 퇴소제'가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됩니다.

과거 성적과 상관없이 하루 8시간씩 교육을 받아야 했지만 앞으로는 성적에 따라 2시간 일찍 퇴소할 수 있게 된겁니다.

한준희 / 서울 동대문구 (예비군 5년차)

"저희같이 생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훈련을 빨리 받고 퇴소할 수 있어서 훨씬 좋은 제도가 도입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측정식 합격제도 도입돼 훈련과목을 이수한 예비군에게는 휴식을, 불합격자에게는 집중적인 교육을 통해 훈련 집중도를 높일 계획입니다.

소집점검훈련에 참가하는 예비군에게는 5천 원이 새롭게 지급되고 훈련 편의를 위해 전투복 상의를 하의 밖으로 내어 입는 것도 허용됩니다.

KTV 이연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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