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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사고 3년…원전 재가동 논란 [이 시각 국제뉴스]

희망의 새시대

후쿠시마 사고 3년…원전 재가동 논란 [이 시각 국제뉴스]

등록일 : 2014.03.11

[기사내용]

안녕하세요, 이 시각 국제뉴스입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오늘로 꼭 3년이 됐습니다.

방사능 오염으로 인한 고통은 계속되고 있지만 일본 정부가 원전 재가동 의사를 밝혀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년 전 대지진이 발생하자 해일이 몰려들면서 해안 원전의 냉각수 시스템이 고장 나 결국 원전 4기가 잇따라 폭발했습니다.

170조가 넘는 경제 피해가 발생하고 26만 명이 넘는 피난민이 아직도 피난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3주년을 맞아 전국에서 반원전 시위가 벌어졌고, 일부는 도쿄전력으로 몰려가 책임을 묻기도 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후쿠시마를 찾아 복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정부가 빠르면 올 여름부터 가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혀 논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북한 인공기를 단 유조선이 리비아 당국에 억류됐습니다.

한때 일대 항구에는 유조선을 지원하는 반군과 정부군 간의 마찰로 긴장감이 고조되기도 했습니다.

리비아 정부가 북한 선박으로 추정되는 유조선을 가로막고 통제권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한 인공기를 단 35만 배럴 급 유조선 모닝글로리호는 석유 선적을 끝낸 상태입니다.

리비아 동부의 핵심 석유 수출항에 머물며 반군 측에서 380억 원어치의 석유를 공급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정부는 반군과 석유 거래를 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항구를 떠난다면 폭격하겠다고 경고해 왔습니다.

러시아와의 합병을 묻는 주민투표가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크림 자치 정부는 합병을 이미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

군사적 갈등도 불거지고 있습니다.

크림 공화국이 오는 16일 러시아 합병을 묻는 주민 투표를 앞둔 가운데 사실상 합병을 기정사실화하고 합병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일부 도시는 러시아어를 공문서에 쓰기 시작했고 공식 통화도 러시아 루블화로 바꾸는 준비에 착수했습니다.

우크라이나 해군 부대에는 러시아 병력이 난입하며 총격을 가하는 등 군사적 통제도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평화적 해결을 논의하는 등 국제사회 움직임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오는 26일이면 안중근 의사가 순국한지 104주년이 되는데요, 뉴욕타임스가 안중근 의사의 의거 순간을 담은 영상이 미국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1910년 8월 14일 자 신문에서 긴박한 순간에 촬영된 희귀한 사진들이라는  제목으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 순간상황이 동영상으로 촬영됐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를 촬영한 필름들이 미국에 도착했으며 널리 상영되지는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지구촌 소식 전해드렸습니다.

이 시각 국제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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