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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원 지킴이'로 나라 사랑에 나선다 [국민리포트]

국민행복시대

'현충원 지킴이'로 나라 사랑에 나선다 [국민리포트]

등록일 : 2014.05.20

오는 6월 호국의 달을 앞두고 순국 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현충원을 찾는 발길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참배객이 많아지면서 바빠지는 분들이 있는데요, 나라사랑 마음으로 현충원을 가꿔나가는 분들입니다.

남현경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현충원에 자원봉사 복장의 어르신들이 분주하게 오갑니다.

어르신들은 부모의 묘소를 보살피는 정성으로 묘역을 정리하고 있습니다.

꽃병을 바로 세우고 분향소도 점검 합니다.

참배객들이 많은 묘역에서 쓰레기를 줍고 차량 정리 하느라 연신 안내판을 흔듭니다.

묘역에 불이 나지 않을까 감시하고 순찰하고 긴장을 놓을 수 없습니다.

김재열 / 현충원 지킴이

"우리나라를 지키다 장열히 전사한 군인, 소방관들의 위폐가 편안히 잠들 수 있도록 국민 한사람으로서 자원봉사하는 데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오가면서 간혹 벌어지는 불미스런 일도 봉사대원들이 맡아 처리합니다.

취객 때문에 잠시 소란스러웠던 현장도 지킴이들의 수습으로 평온을 찾습니다.

경건한 참배가 이뤄지도록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은 '현충원 지킴이'입니다.

현충원 지킴이는 나라사랑보훈 봉사단과 베트남 참전기념사업회, 의용소방대 등 6개 단체 1,200여 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들은 참배객이 많은 3월부터 6월, 9월부터 10월까지 각 단체에서 3~4명씩 조를 짜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상락 / 현충원 지킴이

"2008년부터 지금까지 7년째 봉사하고 있습니다. 대원은 30명 가량 되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4개조로 4명 내, 3명으로 구성돼 계속 좋은 일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16만5천 위의 호국 영령들이 모셔져 있는 43만평의 현충원은 이들 지킴이들의 봉사 덕분에 쾌적한 호국 공원으로 유지되고 있습니다.

나라 사랑 마음으로 봉사로 실천하는 '지킴이'는 대전 현충원에서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현장멘트>

경건한 참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스스로 봉사에 나서고 있는 현충원 지킴이는 이곳을 찾는 유가족과 방문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국민 리포트 남현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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