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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유병언씨 측근 8명 오늘 '첫 재판'

검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일가의 비리를 수사하고 있는 가운데유씨의 측근들에 대한 재판이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강필성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8명에 대한 재판이 오전 10시 인천지법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피고인은 송국빈 다판다 대표 변기춘 천해지 대표 등 유씨 일가 회사 계열사 임원들인데요.

법정에 서는 이들의 혐의는 횡령과 배임입니다.

고문료나 사진 구입비 등의 명목으로 유씨 일가에게 거액의 회삿돈을 지급했다는 건데요.

이들은 계열사간 정당한 거래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들에 대한 재판은 광주지법의 세월호 선원 15명에 대한 재판과 마찬가지로 매주 1차례 이상 진행할 예정입니다.

유씨의 행방이 묘연한 가운데 검찰은 지난 13일 체포된 유씨 친형 유병일씨와 자수한 일명 '신 엄마'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유병일 씨는 횡령과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 혐의를 신 씨에겐 부동산 실명제법 위반과 범인 도피 혐의를 적용했는데요.

두 사람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두 사람을 상대로 유씨의 행방에 대해 추궁하고 있지만 결정적 정보는 얻지 못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이번엔 세월호 실종자 수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밤사이 수색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오늘은 세월호 침몰사고가 발생한지 62일째로 벌써 두달이 지났는데요.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밤사이 수색작업을 진행했지만 추가 실종자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사고해역은 물살이 가장 빠르다는 대조기라 수색에 어려움이 많은데요.

새벽 4시 15분쯤 약 한시간 가량 선내를 수색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없었습니다.

며칠째 실종자 수는 12명에 멈춰있는데요.

구조팀은 수색활동과 함께 잠수사들의 원활한 수중 수색작업을 위해 크레인으로 철판을 들어 올리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지금까지 ktv 강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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