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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위안부 문제'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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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네덜란드 정상회담…'위안부 문제' 공감

등록일 : 2014.11.03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 오전 빌헴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간 실질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특히 두 정상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공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성욱 기자!

기자>

네. 청와대입니다.

남 MC 1>

한국과 네덜란드의 정상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공감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빌헴 알렉산더 네덜란드 국왕이 정상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공감했습니다.

네덜란드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자국령인 인도네시아를 일본군이 점거하고 여성들을 위안부로 강제동원한 피해국입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했을 때도 아키히토 일왕에게 전쟁의 상흔이 지금도 많은 사람들의 인생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를 언급했는데요.

오늘 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양국이 일본의 잔혹행위 피해에 뜻을 같이 한 것으로 보입니다.

정상회담에서는 양국간 실질협력 방안도 논의가 됐습니다.

원전을 비롯해 과학기술과 에너지, 농업 분야에서 4개의 MOU가 체결됐습니다.

알렉산더 국왕은 100여명의 경제사절단과 함께 방한했는데요.

박 대통령은 이번 계기에 양국 기업간 협력도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알렉산더 국왕의 이번 국빈방한은 지난 3월 헤이그 핵안보정상회의 당시 네덜란드를 방문한 박 대통령에 대한 답방 차원입니다.

박 대통령과 알렉산더 국왕은 잠시 뒤 국빈만찬을 통해 다시 한 번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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