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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리랑3A 발사 성공…오후 대전 지상국과 교신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아리랑3A 발사 성공…오후 대전 지상국과 교신

등록일 : 2015.03.26

앞서 전해드린대로 우리나라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가 오늘 아침 러시아 야스니발사장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대전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되는데요, 러시아 현지에서 김유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발사를 몇 분 앞둔 시각.

러시아 현지 상황실 내엔 숨막힐 듯한 긴장감이 흐릅니다.

드디어 아리랑 3A호가 땅을 박차고 하늘로 솟구치는 순간, 안도의 한숨과 함께 여기저기서 박수가 터져나옵니다.

발사 약 15분 후, 위성은 고도 537킬로미터 상공에서 드네프르 발사체와 완전히 분리됐습니다.

그리곤 약 15분이 더 흐른 뒤 남극에 위치한 노르웨이의 트롤 지상국과 발사 후 첫 교신이 이루어졌습니다.

발사 후 1시간 27분이 지나고, 북극의 스발바르드 지상국과의 두번째 교신에도 성공했습니다.

이번 교신을 통해 태양전지판과 안테나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이 확인됐습니다.

아리랑 3A호의 최종 정상 작동 여부는 발사 후 5시간 57분 뒤인 오후 1시 5분경, 대전의 항공우주연구원 위성정보연구센터 지상국과의 첫 교신을 통해 확인될 예정입니다.

앞으로 4년동안 지상 528킬로미터 상공에서 주간과 야간으로 지상촬영 영상을 보내올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3A호.

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가 탑재돼 좀더 정밀한 지구관측이 가능해지면서 기후변화 분석과 재난재해 대비 등에 한층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스탠업> 김유영 기자/러시아 야스니발사장

아리랑 3A호의 기술성은 우주 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성공적인 이번 발사가 우주 강국으로 한걸음 더 다가가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러시아 야스니 발사장에서 KTV 김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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