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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벚꽃 향기 가득 진해 군항제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벚꽃 향기 가득 진해 군항제

등록일 : 2015.04.07

국내 최대 규모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습니다.

올해는 특히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광우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군항제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와 함께 국내 최대 벚꽃축제의 화려한 막이 오릅니다.

온 시가지를 뒤덮은 연분홍 벚꽃이 군항제의 멋과 흥을 한껏 돋웁니다. 

올해 군항제는 해군 창설 70주년을 맞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됐습니다.

해군 복장 패션쇼 'NAVY LOOK페스티벌'은 우리 해군 복장의 과거와 현재를 한눈에 보여줬습니다.

조선 수군의 복장과 해군사관 생도들의 의식복 기능별 복장들을 남녀 해군들이 프로모델 못지않은 멋진 동작으로 보였습니다.

해군특공대원들의 늠름한 특공시범은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습니다.

INT> 김유미 / 경남 창원시

"매년 군항제 때마다 오는데 올해는 해군창설 70주년이어서 그런지 내용이 더 알찬것 같고 항상 올 때 마다 좋은 행사인 것 같습니다."

이충무공 승전 행차가 벚꽃 길을 수놓습니다.

3군 의장대와 조선 수군 등 천여 명이 참가한 5백 미터의 긴 행렬은 군항제의 재미를 더해줬습니다.

멋진 곡예 비행이 이어지는 공군특수비행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도 특별히 선보였습니다.

INT> 이현국 / 월남전 참전용사

"군과 우리 민이 같이 행사를 하게 되서 정말 뜻 깊고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진해시가지 전체가 벚꽃 대궐이지만 벚꽃이 가장 아름다운 곳은 역시 여좌천변입니다.

1.5킬로미터의 여좌천의 밤풍경은 벚꽃과 조명이 어우러져 황홀경에 빠져들게 합니다.

관광객들은 벚꽃을 배경으로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제황산 공원 모노레일을 타고 오를 수 있는 진해탑도 빼놓을 수 없는 벚꽃 명솝니다.

국민리포트 이광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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