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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이라크에 2억 달러 인도주의적 지원 약속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IS의 공격으로 피해를 입은 이라크인들의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2억 달러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하이데르 알아바디 이라크 총리를 만나 알아바디 총리가 선출된 이후 이라크군은 전력이 개선됐다며 이라크군과 미국 주도 연합군은 IS가 장악한 영토의 약 4분의 1을 탈환했다고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IS 척결 과정이 길어질 것이라며 난민들을 지원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미, 쿠바 테러지원국서 해제…국교정상화 급물살

미국 정부가 쿠바를 테러지원국 명단에서 해제하기로 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이 쿠바에 대한 테러지원국 해제 방침을 승인하고 의회에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의회에 보낸 서한에서 지난 반 년간 쿠바가 국제 테러를 지원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테러를 지원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회는 승인 권한이 없어 의회 검토기간이 지나면 쿠바는 테러지원국에서 공식 해제됩니다.

오바마, 링컨 전 대통령 추모일 선포

미국의 제16대 대통령인 에이브러햄 링컨 사망 150주기를 맞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15일을 링컨 전 대통령 추모일로 선포한다고 미국 언론들이 전했습니다.

링컨 전 대통령 사망 150주기를 맞아 사건 현장인 워싱턴 시내 포드 극장은 극장 시설을 36시간 연속 개방하고 링컨 전 대통령 일대기를 다룬 프로그램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링컨 전 대통령은 1865년 4월 14일 저녁 연극을 관람하던 중 총에 맞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440억원 추정 반고흐 풍경화 경매에 나와

4천만달러, 우리 돈 약 440억원으로 추정되는 빈센트 반 고흐의 풍경화가 다음 달 5일 뉴욕 소더비 경매에 오릅니다.

소더비에 따르면 이번 경매에 나온 1888년 작 유화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은 반 고흐가 프랑스 남부 아를에서 친구인 폴 고갱과 함께 두 달 간 머무를 때 그린 작품입니다.

반 고흐 작품 가운데 역대 최고가는 1990년 8천 250만달러, 우리 돈 약 904억원에 팔렸습니다.

얼음물 대신 50℃ 온수로‘'아이스버킷’ 들통

최근 중국 IT재벌을 비롯해 기업인, 연예인들이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한 괴짜부자가 가짜 얼음물 샤워'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천광 뱌오 회장은 22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얼음물 샤워 동영상을 올렸습니다.

동영상 속에서 천 회장은 얼음물이 가득 담긴 용기 속에 30분가량 몸을 담그고 있으며, 천 회장의 머리 위로30여 차례 얼음물이 쏟아졌습니다.

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천 회장은 한 현지매체 인터뷰에서 “얼음물 샤워 퍼포먼스 직전 통속에 50도 정도의 온수를 먼저 넣었다”며 “수온이 높아 다리가 빨개질 정도였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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