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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남미서 케이팝댄스대회…열기 후끈

남미의 KPOP 열풍이 뜨겁습니다.

특히 브라질이 그런데요.

상파울루에서 열린 케이팝댄스대회엔 한국을 사랑하는 한류팬들로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고 합니다.

상파울루에서 이석재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케이팝 음악 속에 댄스의 열기가 넘칩니다.

한류 팬들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케이팝 댄스대회입니다.

브라질 청소년 1천400여 명이 관중석을 가득 메워 케이팝 열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인터뷰> 브리사 브라질 / 한류 팬

"잘 모르겠어요. 엑소를 처음 본 순간부터 그들을 좋아하게 됐습니다."

인터뷰> 제이 브라질 / 한류 팬

"샤이니, 빅스, 걸스데이를 좋아하고 그들은 정말로 재능이 많은 것 같습니다. 춤이나 노래가 너무 좋아요"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과 교민 2세 등 50여 개 팀은 댄스와 노래 실력을 선보입니다.

인터뷰> 세레나 박 / 케이팝댄스대회 심사위원

"원곡을 얼마나 잘 살렸는지 하고 발음이 얼마나 정확했는지, 기술적인 부분도 봤고 마지막으로 무대에서 분위기를 잘 살리고 관객들과의 호흡을 얼마나 잘 맞췄나를 봤습니다."

케이팝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은 매주 주말 상파울루 문화원에 모여서 춤과 노래를 연습합니다.

케이팝 블로거들이 활동하면서 한류는 인터넷을 통해서는 확산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까롤리나 브라질 / 한류 팬

"2년 전 우연하게 친구와 인터넷을 보다 케이팝을 접했고 그때부터 케이팝을사랑하게 됐습니다."

한류의 바람 속에 상파울루에는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도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한국말을 배우고 한식을 맛보려고 한인타운을 방문하는 현지인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세영 원장 / 브라질 한국문화원

"케이팝으로 시작한 현지인 학생들은 시간이 지나면서 한국어를 배우려고 하고 더 많은 한국문화를 배우려는 현지인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남미에 부는 한류는 이제는 춤과 노래를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로 확산되고 한국 상품에 대한 인지도도 높혀 주고 있습니다.

이곳 브라질에는 한국인들보다 한국을 더 사랑하는 브라질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상파울루 한인타운에서 국민리포트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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