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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주한 외교관들, 백두대간 절경·고택에 매료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주한 외교관들, 백두대간 절경·고택에 매료

등록일 : 2015.07.09

앵커>

주한 외교사절과 외신 기자들이 백두대간 협곡 열차를 타보고 안동의 고택에서 묵으면서 한국 체험을 했습니다.

이들의 특별한 나들이는 우리의 전통 문화와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김동하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기사내용]

특별한 나들이에 나선 외교관 일행은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합니다.

철암역에서 열차를 타고 백두대간 협곡을 달립니다.

차창 밖으로 펼쳐지는 숲과계곡 기암절벽의 아름다움에 빠져 눈을 떼지 못합니다.

잠시 승부역에 내린 일행은 막걸리에 다양한 지역 특산물도 맛봅니다.

아리랑 가락을 따라 부르면서 시골길을 걷고 다리를 건너는 사이 한국의 정취에 흠뻑 빠져듭니다

나들이 첫 날, 안동 고택에서 여정을 풀고 종가 음식을 맛보고 국악공연도 즐깁니다.

인터뷰> 로하나 람리 / 말레이시아 대사

*말자막

"한국의 전이 정말 맛있습니다. 바삭 바삭하고 내가 즐겨먹는 야채가 들어있어서 좋아합니다."

따끈따끈한 온돌방은 침대 문화에 익숙한 이들에게 아주 특별한 체험입니다.

인터뷰> 입 웨이 키엣 싱가포르 대사

*말자막

"어제 한옥에서 잠을 자서 좋았습니다. 많은 대사들이 그 동안 봐왔던 아름다운 한옥을 개인적으로 체험할 수 있어서 기뻤습니다."

널뛰기와 그림 그리기 등 한국 전통 문화 체험도 합니다.

군자마을에 있는 고택을 구석 구석 주의 깊게 돌아보며 전통가옥의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현장멘트>

대사와 외교관들은 백두대간의 절경을 감상하고 고택 등 전통 체험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번 V-투어에는 오스트리아, 불가리아,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싱가포르, 슬로바키아, 스페인의 대사와 가족, 영국 외교관과 러시아 타스 통신 기자가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영만 / 코리아헤럴드 대표이사

"주한 외교사절들에게 대한민국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대한민국이 굉장히 살기좋고 슬로우 시티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

이번 투어는 백두대간의 자연 경관 우리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고 외교관과 외신기자들에게는 한국에서 잊지 못한 추억이 됐습니다.

국민리포트 김동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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