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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브라질 한류 바람 속 'K-뷰티'도 인기

남미에 한류 바람이 거세게 부는 가운데, 한국 패션과 뷰티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인이 운영하는 뷰티샵에 손님이 줄을 있고. 한국 스타일 교실도 열리고 있습니다.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이석재 국민기자가 전합니다. 과감하게 머리색을 바꾸고한국 아이돌 처럼 화장도 해봅니다.

한국식 화장은 어떻게 하는 지 설명을 꼼꼼하게 받아 적고 시연 모습을  사진에 담습니다.

인터뷰> 씨 베싸지 / 전 브라질아이돌 멤버

"한국 메이크업은 라인을 그리는 방법과 쉐도우를 주는 방법이 다르고, 얼굴이 큰 사람을 작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요. 최고예요."

한국의 화장법을 알려주는 뷰티 교실은 브라질 청소년 뿐아니라 한류에 관심이 있는 엔터데인먼트 관계자와 블로거들도 참여하는 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인터뷰> 죠니왕 / 엔터테인먼트대표

"한국식 메이크업은 브라질에서 접하기 힘들고 브라질과 많이 다릅니다. 정말 현대적이고 전 정말 마음에 들어요."

인터뷰> 까롤 아끼오까 / 블로그운영자

"한국의 문화, 드라마 등을 알리는 블로거를 운영하고 있는데, 브라질인들이 한국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교민 대부분이 의류 사업을 하고 있는 상파울루에 한국식 화장과 스타일 등 관련 분야도 새로운 업종으로 첫 발을 내디디고 있는 겁니다.

한국 드라마, 영화, 뮤직비디오등을 통해 브라질인들이 한국 연예인을 많이 접하고 있고 그로 인해 한국식 화장과 스타일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한국 뷰티 교실에 현지 청소년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관련 매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원지연 / 지웨딩 대표

"요즘 부쩍 브라질인들이 한국 뷰티에 많은 관심을 보여서 시작하게 되었고요. 저희 숍에선 앞으로도 계속 이런 뷰티 관련 행사를 많이 해서 우리 한국미를 알리는 데 노력해야죠."

한류 바람 속에 한국 패션과 화장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 청소년들이 늘어나면서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에서도 케이 뷰티 산업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상파울루에서 국민리포트 이석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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