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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완벽한 대회시설…신기록 쏟아져

이번 세계군인체육대회는 기존 경기장을 개보수해 활용하는 등 저비용 고효율 대회로 평가받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서도 신기록이 쏟아지면서 대회를 더욱 풍성하게 하고 있습니다.

공동취재단 송민화 기자입니다.

육상과 사격,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국제군인연맹 신기록인 CISM 신기록과 대회 신기록이 작성되고 있습니다.

7일까지 공식 집계된 CISM 신기록은 22개, 세계군인체육대회 신기록은 10개입니다.

저비용 고효율로 대회를 치르겠다는 조직위의 의도에 자칫 경기내용이 부실해지진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지만, 쏟아지는 신기록 행진에 경기 질적인 면에서도 큰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 선수들은 육상 트랙과 양궁경기장, 사격장 등 대부분의 경기장 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고 말합니다.

선선한 가을 날씨와 맑은 공기도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잭키 파스토라 중사 / 네덜란드

"경기장 트랙도 좋고, 날씨도 좋습니다. 모든 게 운동하기 좋습니다."

특히 숙소나 이동수단 등 경기 외적인 부분의 제약을 많이 받는 상이군인들도 큰 불편함 없이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습니다.

엘리자벳 와실 병장 / 미국

"시설, 교통수단 등 모든 게 좋습니다. 제가 출전할 패럴림픽 종목 연습에 전념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회가 열리고 있는 국군체육부대에는 선수들이 자유롭게 운동할 수 있도록 체력단련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약 110여종의 운동기구가 구비돼 있어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787평, 지상 2층 규모로 24시간 개방되기 때문에 각국 선수들이 시차 제약 없이 이용 가능합니다.

이강식 준위 / 국군체육부대 체육관 연구실

"운동기구는 116종, 1,597대를 현재 보유하고 있으며 금액은 약 30억이고, 세계 최고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제 중반을 넘어서고 있는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는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내며 양적·질적 측면 모두 성공적인 대회가 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공동취재단 송민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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