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있다? [카드 뉴스]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있다? [카드 뉴스]

등록일 : 2015.12.11

유통기한이 며칠 지난 음식을 발견했을 때.

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해 본적 있으시죠.

버리기에는 아깝고, 먹기에는 찜찜한 기분이 드셨을 텐데요.

유통기한은, 판매가 가능한 최종기한을 의미합니다.

식품에는 유통기한 뿐 아니라, ‘소비기한’이 있는데요.

바로 이 ‘소비기한’이, 식품을 섭취해도 건강과 안전에 이상이 없을 걸로 인정되는 최종 기한입니다.

다시 말해,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이 있습니다.

어떤 음식을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 살펴볼까요?

먼저, 요거트가 있는데요.

요거트는 발효과정을 거친 식품이기 때문에, 유통기한 경과 후 10일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개봉하지 않은 상태를 기준으로 하겠죠?

또 다른 음식으로는, 달걀이 있는데요.

달걀은 유통기한 경과 후 25일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껍질이 깨지지 않은, 온전한 상태였을 때에 해당하는데요.

단, 물에 넣었을 때 물 위로 뜬다면 신선도가 낮은 것이기 때문에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상태로 유지한 소고기와 햄은 유통기한 경과 후 5주까지 먹을 수 있는데요.

밀봉한 상태로 보관했을 때의 기준입니다.

이 때, 자른 단면에 식용유를 발라 냉동 보관하면, 굳지 않고 오래 먹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뒤 1년까지 먹을 수 있는 음식도 있습니다.

바로, 냉동만두인데요.

개봉하지 않고 영하 15도에서 18도 사이로 보관하면 되는데요.

해동을 한 뒤 다시 냉동을 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게 무엇보다 좋겠죠.

식빵은 어떨까요?

식빵은 구운 다음부터 노화가 진행되는데요.

그래서 실온보다는 냉동 보관을 하는 게 좋습니다.

냉동 상태로 밀봉 보관을 한 식빵은 유통기한 경과 후 18일까지 먹을 수 있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무조건 버리지 마시고, 이제는 소비기한까지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

카드뉴스였습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