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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박 대통령 NSC 소집…"세계평화 정면 도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박 대통령 NSC 소집…"세계평화 정면 도전"

등록일 : 2016.01.06

앵커>

이번 사태에 대해 청와대도 발빠르게 움직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후 1시 30분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는데요.

청와대 연결해서 자세한 내용 알아봅니다.

유진향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유진향 기자/청와대

네,, 북한 수소탄 핵실험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이 오후 1시 30분에 국가안전보장회의, NSC를 소집했습니다.

회의는 40분 가량 진행됐는데요.

북한의 수소폭탄 실험과 관련한 관련 부처별 조치 계획과 대응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북한의 이번 핵실험은 우리의 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발일 뿐 아니라 세계 평화와 안정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북한이 이번 핵실험을 첫 시험용 수소폭탄 실험이라고 주장하는 만큼 동북아의 안보지형을 뒤흔들고 북한 핵문제의 성격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대통령은 특히 이럴 때일수록 나라가 안정을 유지해야 한다며 정치권에서는 모든 정쟁을 멈추고 국민의 안위를 위해 다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대통령 주재 회의에 앞서 청와대는 낮 12시에 김관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해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북한이 4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이 확인되면서 정부 성명도 발표됐는데요.

정부는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를 무시하고 4차 핵실험을 강행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이미 경고한 대로 상응하는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추가 제재 조치를 포함해 모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모든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방법으로 폐기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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