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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시아 최대 2016 드론쇼 코리아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아시아 최대 2016 드론쇼 코리아

등록일 : 2016.02.03

앵커>
아시아 최대의 드론 축제인 '2016 드론쇼 코리아'가 최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는데요.
3만 명이 행사장을 찾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여줬습니다.
윤혜림 국민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전 세계에서 내로라하는 무인기, '드론' 들이 부산 벡스코에 모였습니다.
최첨단 드론과 신기술이 돋보이는 드론 제품들을 살펴보느라 관람객들도 전시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 드론은 우리나라가 세계 2번째로 개발한 '틸트로터(tiltrotor)' 무인기입니다.
프로펠러를 통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프로펠러 방향을 수평으로 바꿔 이동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실제 조종도 해보고 시뮬레이션 체험도 즐기는 등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 아시아최대규모의 드론쇼에 푹 빠졌습니다.
최첨단 군사용 무인기에서 재난 재해 방지용, 레저·완구용에 이르기까지 전시되고 있는 드론만 100여 대에 이릅니다.
국내외 56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는 설치된 부스도 222개나 됩니다.
최성호 수석연구원 / 전자부품연구원
"첫날 저희가 200부 이상의 전단지가 다 나갈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느끼게 됐고 앞으로 저희가 공동 연구소이다보니까 드론산업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필요가 있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됐습니다."
발명자가 직접 드론을 가지고 시연을 하는 모습도 여기저기서 선보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관람객 가운데는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많아 우리나라 드론산업의 밝은 미래를 엿보게 했습니다.
이지우 / 부산시
"평소에 전투기가 사람이 타서 조종하는 건줄 알았는데 사람이 타지 않고 리모콘으로 조종한다고 해서 신기했어요."
직접 드론모형을 만들 수 있는 체험장은 특히 가족단위 관람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김성진 / 부산시
"평소에 드론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주말에 가족과 함께 나와서 드론을 가까이서 보고 설명도 듣고 비행기 만드는 체험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야외에 마련된 드론레이싱장에도 많은 인파로 붐볐습니다.
출발소리에 맞춰 드론이 비행을 시작합니다.
쌩쌩 굉음을 내며 질주하는 드론 모습에 관람객들은 감탄을 쏟아냅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드론쇼 코리아에는 3일 동안 3만 명이 몰리는 등 관심이 뜨거웠습니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가 드론 산업 선진국이 되기 위해서는 세계7위 수준의 드론기술경쟁력을 높이는 것 못지않게 다양한 사업모델 개발과 응용에 힘써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정부는 부산과 강원도 영월 등 4곳을 드론 시범 사업지역으로 정하고, 미래 신성장 사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국민리포트 윤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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