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경제 허리 담당할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KTV 830 (2016~2018년 제작)

경제 허리 담당할 '히든챔피언' 육성 박차

등록일 : 2016.02.12

앵커>
세계적으로 경쟁력있는 중소기업, 이른바 히든챔피언을 정부가 올해 170곳 발굴해 집중 육성합니다.
이소희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독일 경제가 견고해진 것은 강한 중소기업, 즉 히든 챔피언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독일의 히든챔피언 수는 우리나라의 20배 정도.
규모가 작고 잘 알려져 있지 않아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이라면 적극 육성해 경제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정부도 올 초부터 히든챔피언 육성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은 오늘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사업 시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글로벌 성장단계 기업 50개, 도약단계 강소기업 120개를 선발해 연구개발과 마케팅 비용을 집중 지원합니다.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을 포함해 성장단계 기업에는 올해 R&D 예산 874억원, 해외 마케팅 90억원, 컨설팅 3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기업들은 최대 5년간 75억원 이내에서 총 사업비의 50%까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마케팅비용도 최대 5년간 5억원까지 사업비의 50%를 받을 수 있습니다.
중소기업이 해결하기 어려운 지식재산권이나 물류 등에 대한 컨설팅도 연계될 예정입니다.
조건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의 경우 올해 R&D 232억원, 해외마케팅 40억원이 투입됩니다.
R&D 분야는 최대 2년간 6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65%를 지원하고, 해외마케팅 비용은 3년간 2억원 이내에서 사업비의 70%까지 지원합니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오는 22일부터는 대구와 부산, 대전, 수원, 광주 등 5개 권역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