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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안보리 결의 '속도'…"끝장 결의 돼야"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안보리 결의 '속도'…"끝장 결의 돼야"

등록일 : 2016.02.12

앵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유엔 안보리 결의 도출에 한층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협의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는, 안보리의 이번 결의가 끝장 결의가 돼야한다며, 국제사회의 단호한 대응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북한의 4차 핵실험에 대응한 유엔 안보리 결의 협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또다시 감행된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
안보리 이사국들은 북한의 심각한 위반에 대응해 새로운 안보리 결의를 신속하게 채택하기로 했고, 실제로 협의에 속도를 내고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 당국자는 미국이 작성한 초안에 대해 중국으로부터 회신이 있었고, 결의안 문안을 서로 협의하는 협상 단계에 들어갔다고 전했습니다.
또 새로운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을 병합해 채택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강력하고 실효적인 결의 도출을 위한 우리 정부의 외교전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뮌헨안보회의 참석차 독일을 방문 중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유엔 안보리와 국제사회와의 공조 차원에서 어렵게 이루어진 개성공단 전면중단 조치에 대해 설명하고 중국도 책임있는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윤 장관은 특히 북한이 5차, 6차 핵실험 도발을 하지 못하도록 이번이 '끝장 결의'가 되도록 강력한 내용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결의 협의를 가속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하고 한중간 긴밀히 협의해나가자고 밝혔습니다.
윤병세 장관은 독일대서양협회가 주최한 고위급 토론회에도 참석해 북한의 상습적인 안보리 결의 위반을 지적하며 국제사회가 북한의 도발에 대해 무관용의 자세로 임해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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