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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사드 배치장소, 주변국 입장 고려하지 않을 것"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사드 배치장소, 주변국 입장 고려하지 않을 것"

등록일 : 2016.02.12

앵커>
최근 우리 정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에 대응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 배치 협의를시작하기로 했는데요.
다음주 한미 공동실무단이, 의제를 논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사드 배치 장소와 관련해, 주변국 입장을 고려하지 않고,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을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사드 배치 지역 선정에 주변국 입장을 고려하는 것은 군사적이지 못하다"
국방부는 우리 정부가 중국과의 관계를 고려해 서해 지역이 아닌 동해안이나 남부지역에 사드를 배치하려 한다는 일부 언론의 지적을 일축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사드의 배치는 군사적 효용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곳에 주민의 안전과 환경에 영향이 없도록 선정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사드배치가 주민 안전과 생활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면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사드배치를 위한 한미간 논의도 본격화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한미가 공동실무단 운용을 위한 약정 체결의 최종단계에 있다며 빠르면 다음주에 공동실무단이 의제들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드 배치로 우리의 방위비 분담금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서도 현재의 분담금은재작년에 확정돼 5년간 유효한 만큼 사드 배치가 분담금 인상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북한의 핵과 미사일 억제력을 실질적으로 갖추는 것이 핵심인 만큼 조속한 시일에 사드 배치를 추진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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