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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北 추가도발 '예의주시'…군 "철저 대비"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北 추가도발 '예의주시'…군 "철저 대비"

등록일 : 2016.02.12

앵커>
현재의 남북 긴장상황과 관련해, 청와대는,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에 주목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유진향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청와대는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정부 성명을 발표한 이후 추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신중한 태도는 국가 안보와 관련한 엄중한 상황 인식이 반영됐다는 분석입니다.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라는 우리 정부의 초강수에 우리측 인력의 전원 추방이라는 맞불을 놓은 북한이 추가 도발에 나설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앞서 이병기 청와대 비서실장은 지난 10일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병기 / 청와대 비서실장
"북한이 핵 실험,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이어서 향후 국지적인 군사 도발은 물론 후방지역에 대한 테러를 감행하거나 국제 테러집단과의 연계를 모색할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진 상황이라고 하겠습니다."
청와대는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에 대응 초점을 맞추고 국가안보실을 24시간 가동하고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도 수시로 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방부는 현재까지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파악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개성공단에 부대를 재배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 군은 최전방과 서해북방한계선 일대 경계와 감시태세를 강화해 우발 상황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어제 북한이 통신선을 폐쇄한다고 밝힌대로 현재, 남북을 연결하는 통신선은 모두 차단된 상태입니다.
이로써 남북간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대화채널은 완전히 단절됐습니다.
KTV 유진향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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