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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망토까지…업사이클링의 진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플라스틱 망토까지…업사이클링의 진화

등록일 : 2016.03.25

앵커>
폐품을 재활용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업사이클링'이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환경과 디자인을 생각한 업사이클링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곽동화 국민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사내용]
제 손에 들려있는 이 망토,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어 참 앙증맞고 귀여운데요
겉보기에는 일반 망토와 다를 게 없지만 특별한 재료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이처럼 최근 업사이클링 제품들이 각광받는 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실용성, 그리고 착한 소비의 트렌드를 반영했습니다.
또 한정판이라는 특성 때문에 제품을 일부러 찾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현대인의 건강을 생각한 독특한 아이디어 제품도 눈에 띕니다
판매할 수 없는 불량 양말을 손목받침으로 재탄생시켰고, 컴퓨터 부품을 활용해 냄비 받침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업사이클링은 외국에서 먼저 주목받기 시작했는데요
스위스 브랜드 '프라이탁'은 1993년부터 트럭용 방수천막이나 에어백, 자동차 안전벨트 등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모든 가방의 디자인이 모두 다르고 내구성도 좋아 관심을 모았는데요
이제는 명품 반열에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이 곳에 나온 시민들은 현수막을 이용해 만든 에코백을 직접 디자인해볼 수 있습니다
지금 ~을 해 보셨는데 시중에 판매하는 가방과 어떤 점이 다르다고 느껴지셨나요?
시민 인터뷰1]
리폼 디자인에 대해서 해본 것은?
(헌 물건이라 생각했는데~~한 느낌이다/ 직접 만드니까 더 자주 쓰게 될 것 같다 등등)
지난해 국내 업사이클링 시장 규모는 100억 원대라고 합니다.
청년들이 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시장규모는 해마다 20%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재활용이라는 기존의 공식에 최신 유행를 반영한 디자인과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업사이클링은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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