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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신명나는 국악응원가…상암경기장 '들썩'

위클리 국민리포트

신명나는 국악응원가…상암경기장 '들썩'

등록일 : 2016.03.30

앵커>
2016 K리그 프로축구의 개막과 함께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흥겨운 우리 가락으로 들썩였습니다.
우리 생활 속에서 국악을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국악응원가를 선보인 건데요.
김승환 국민기자가 신명나는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네, 저는 지금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지난 12일 봄바람이 불기 무섭게,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굴 프로축구 K리그가 개막 했는데요,
이번 시즌부터는 여느 때와 달리 특별한 것이 준비됐다고 하네요.
뭔지 궁금하시죠?
지금부터 알아보러 출발할까요?
일단, 킥오프와 함께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아직은 뭐가 달라진 건지 모르겠네요,
그런데 관중석에서 들려오는 흥겨운 국악소리!
이게 무슨 소리죠?
인터뷰> 장재효 / FC서울 서포터즈
"기본적으로 국악하면 오래됐고 특별한 날만 들을수 있는 음악이라는 인식이 있는데, 일상 생활에서 함께 즐길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국악응원가를) 만들었습니다."
네, 국립국악원과 FC서울 서포터즈가 함께 생활 속에 살아있는 국악을 만들기 위해 국악 응원가를 제작한 건데요,
"저도 오늘 처음 들어보는데요. 가사없이 만들어져서 누구라도 쉽게 따라부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정규환 / 서울 강북구 수유로
"신나면서 간단하니까 좋은 것 같아요. 신나고 좋아요!"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듣기만 해도 어깨를 들썩거리게 만드는 흥겨움까지 국악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국립국악원은 국악을 공연장만이 아닌 일상에서도 친숙한 국민음악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원래 진짜 좋아하는 팀 아니면 응원가를 몰라서 응원에 동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제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따라 부르기도 쉽고, 말 그대로 '신명나는' 국악 응원가.
여러분도 K리그 현장에서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국민리포트 김승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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