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바쁜 도시 생활 하다보면 귀농 귀촌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이런 분들은 지자체의 맞춤형 지원과 교육을 받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곽지술 국민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평화롭고 여유가 있는 농촌생활을 꿈꾸는 김택규 씨.
5년 전부터 농촌 생활을 꿈꿔왔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그러던 그의 눈에 들어온 농업기술원의 귀농귀촌준비반은 한줄기 빛과 같았습니다.
인터뷰> 김택규 / 경기도 수원시
“시골 가서 그냥 농사지어서 그냥 판매하면 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간단하게 생각했는데, 교육을 일 년에 걸쳐서 받았는데 제가 모르고 있던 사항을 많이(모르고 있던) 어떤 정보를 많이 얻어서…”
지난해 귀농한 전성학 씨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 산과 강이 어우러진 농촌생활을 꿈꾸었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았습니다.
농장경영과 농업정보, 원주민과의 소통방법 등 어려움이 한두 가지가 아니었지만 농업기술원의 컨설팅이 전 씨에게 큰 힘이 됐습니다.
인터뷰> 전성학 / 경기도 하남시
“다른 선도 농가나 전임 농가를 (교육에서) 다니잖아요. 거기서 배운 상식을 우리 귀농(교육)생한테도 가르쳐주고 현장도 답습할 수 있는 계기가 되니까 네트워크 형성도 잘 됐고…”
농업기술원의 귀농 귀촌 교육은 이론과 현장실습 위주의 적응 반부터 현실적인 정착 준비를 함께하는 마스터 반까지 단계별 교육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임재욱 원장 / 경기농업기술원
“농업기술원에서는 귀농?귀촌 이주자에게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농촌에 보다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원은 올해부터 농장 임대를 통해 직접 파종부터 수확까지 경험해볼 수 있는 귀농 정착 반을 신설할 계획입니다.
농업기술원은 귀농 귀촌인 들이 보다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보수교육과 농업의 정보를 공유한다는 방침입니다.
국민리포트 곽지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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