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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과거에도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
앵커>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입니다.
하지만.. 투표율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과거에도,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추진됐는데요.
신국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기권은 국민의 수치, 투표는 애국민의 의무'
1948년 5월10일에 치러진 총선 포스터 문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실시된 첫 선거인만큼 국민들의 관심은 높았고 투표율은 95.5%에 달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투표율은 지금은 상상하기 힘듭니다.
실제로 지난 1996년 제15대 총선에서 63.9%의 투표율을 보인 이후 지난 19대 총선까지 투표율은 굴곡은 있지만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그리고 있고, 특히 지난 18대에서는 50% 밑으로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과거엔 투표는 동네의 잔치처럼 치러졌습니다.
투표소 앞으로 유권자들이 길게 늘어섰습니다.
제7대 대통령을 뽑기 위한 시민들의 투표 행렬입니다.
농사일을 마친 농민부터 주부, 어르신까지 투표소는 유권자들의 권리 행사로 언제나 북적였습니다.
"등산객들도 아예 투표를 마치고 산으로 향했고, 주부의 알뜰한 한표, 농민들의 소박한 한표도 자유롭고 질서있게 던져졌습니다."
투표율이 80~90%에 육박했던 과거 선거에는 유세 현장마다 여야가 내놓은 정책을 듣기 위해 시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거리에는 지금처럼 투표의 중요성을 알리는 현수막이 내걸렸고, 투표를 독려하는 표어가 홍보영상으로 제작됐습니다.
인기 연예인을 출연시켜 시민들의 투표를 독려하는 모습은 지금과 다르지 않습니다.
"북한 공산침략자와 맞서고 있는 우리 겨레가 어떻게 하면 그들의 흉괴를 막아내고 평화롭게 살아갈 수 있느냐를 판가름하는 국론통일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오는 13일 치러지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우리 국민들의 소중한 한 표가 대한민국의 소중한 밑거름이 될 수 있습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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