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물인터넷, IoT가 우리 생활 속으로 성큼 다가왔는데요.
카페, 패스트푸드점과 같은 매장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해 고객관리를 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구영슬 국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한 수제버거 전문점입니다.
이곳 고객들이 결제를 마침과 동시에 사물인터넷 고객관리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적립되는 건데 핸드폰 번호 입력하시면 적립 가능하세요."
별도의 회원카드나 스탬프 용지 없이 휴대전화 번호 입력만으로 회원 등록이 이루어지고, 사용한 액수만큼 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합니다.
인터뷰> 함경찬 / 불곡고 2학년
"적립하는 데에 카드 필요 없이 휴대폰 번호만 입력해서 편리해요."
인터뷰> 강건호 / 경기도 안산시
“카드나 스탬프 같은 걸 사용하지 않아도 되어서 상당히 편한 것 같아요.”
사물인터넷 고객관리 서비스를 활용하는 매장입니다.
포인트를 적립해보겠습니다.
휴대폰 번호 입력만으로도 쉽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고객관리는 매장에 태블릿 PC를 설치하여 와이파이 없이 유선 네트워크를 통해 운영됩니다.
인터뷰> 최용훈 매니저 / 사물인터넷 고객관리서비스
"(이런 서비스가 가능한 것은) 휴대폰 번호 관련 회원관리 서버 시스템을 기반으로 POS 연계 솔루션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이(서버 시스템)를 통해 고객 분들은 결제 즉시 결제 금액의 2%에 해당하는 마일리지가 보유하신 휴대폰번호로 저장된 멤버쉽에 적립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 회사의 사물인터넷 고객관리 서비스는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평가정보를 바탕으로 개인 정보의 안전성을 강화했습니다.
또 기존 기기의 오작동 문제를 줄여 고객과 사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묵 패스트푸드점 운영
"(손님들이) 기존의 스탬프 종이쿠폰이나 포인트카드처럼 지갑 속에 소지하지 않고 주문과 동시에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여 자동적립하고 적립된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상당히 간편해서 좋다고들 하시네요."
한국사물인터넷협회에 따르면 이러한 사물인터넷 고객관리 서비스는 N사 외에도 D사, A사, M사 등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정보 네트워킹을 활용한 사물인터넷 고객관리 서비스.
소비자와 판매자의 상생을 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리포트 구영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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