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메뉴바로가기

배너 닫기
비상진료에 따른 병·의원 이용안내 페이지로 바로가기 의대 증원 필요성과 의사 집단행동 관련 영상보기
본문

KTV 국민방송

멕시코 235억달러 의료시장 진출 '청신호'

KTV 830 (2016~2018년 제작)

멕시코 235억달러 의료시장 진출 '청신호'

등록일 : 2016.04.11

앵커>
박근혜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서는, 크고 작은 성과가 있었는데요.
특히, 멕시코에서의 보건의료분야 성과가 눈에 띕니다.
235억 달러 규모의,멕시코 시장 진출이 눈앞에 다가왔는데요.
김경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박근혜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을 계기로 양국 보건부는 원격의료 협력 MOU를 체결하고 e-Health 분야 기술과 인력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넓은 국토를 가진 멕시코와 원격의료 등 양국간 e-헬스 분야 협력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멕시코는 넓은 국토 면적에 비해 보건인프라가 부족한 실정으로, 정부 차원에서 IT기술을 활용한 의료서비스 제공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억 달러 규모였던 멕시코 원격의료 시장은 오는 2020년에는 10억 달러 규모로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이번 순방에 동행한 국내 의료기관이 멕시코 의료기관과 원격의료 협력약정을 체결하면서 실질적인 진출 기반도 마련됐습니다.
전화인터뷰> 이재서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협약 체결을 통해서 우리나라 의료기관들이 멕시코에 적용가능한 맞춤형 의료 시스템과 원격의료의 개발, 전자보건의료와 이를 활용한 의료협력 상담 자문을 진행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우리 제약기업들의 멕시코 시장 진출도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동안 멕시코 보건당국이 의약품 제조공장에 대한 제조.품질관리기준 현장평가를 2년 주기로 실시해 우리 제약사들의 부담이 컸지만, 양국간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MOU 체결로 현장평가 주기가 5년으로 연장됐습니다.
이를 통해 멕시코로의 의약품 수출이 매년 800만 달러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종범 청와대 경제수석(지난 5일)
"현재 (의약품 제조공장 현장평가를) 2년에 한번 하기 때문에 우리 의약품 수출업자들이 굉장히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주기를 5년으로 연장하는데 합의하는 MOU를 체결했다는 데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멕시코의 제약과 의료기기 등 보건산업시장은 235억 달러 규모.
브라질에 이어 중남미 국가 가운데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정부는 박 대통령의 순방을 계기로 마련된 진출 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KTV 김경아입니다.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