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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20대 총선 닷새 앞으로…공정하고 투명하게 [현장속으로]

KTV 830 (2016~2018년 제작)

20대 총선 닷새 앞으로…공정하고 투명하게 [현장속으로]

등록일 : 2016.04.11

앵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에도,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높은 투표율이 관건인데요.
취재기자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용민 기자, 어서오세요.
앵커>
먼저,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는데요.
내일까지 계속되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저녁 6시까지 전국 3천 51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됐는데요, 내일까지 열립니다.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영상 보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세종시 아름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입니다.
사전투표는 선거 당일 투표가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인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사전투표의 특징은 거주지와 상관 없이 어느곳에서나 투표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관할 지역 외 거주자들도 본인확인을 거쳐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투표합니다.
지난 2013년 처음 도입돼 이번 선거에도 실시됐는데, 시민들의 반응은 좋습니다.
투표율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 지일용 / 세종시 아름동
"투표 당일엔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서 못할 가능성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마침 시간이 나서 투표하러 올 수 있었는데 사표되는 것 보다는 하는게 낫지 않습니까.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각 지역별 선관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투표율 높은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INT> 진종호 /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 사무처장
"교통불편지역 유권자와 거동불편한 분들을 위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허위사실공표 등 중대 선거범죄 예방을 위해 각 후보자 선거사무소를 직접 찾아가는 선거교실을 운영하는 등 선거법 위반행위 예방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앵커>
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기자>
조금 전 들으신대로 투표 당일 교통편의를 제공하고, 또 몸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투표소를 1층에 마련하는 등 투표를 쉽게 할 수 있도록 선관위가 돕고 있는데요.
이외에도 부재자 투표를 적극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거소투표 현장에 다녀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100여 명의 중증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지역의 한 시설을 찾았습니다.
"이곳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데요. 지금 거소투표가 한창입니다.
몸이 불편해 투표소를 찾기 어려운 분들의 투표를 돕기 위해 선관위
가 현장을 찾은겁니다.“
거소투표는 투표소에 직접가지 않고 투표할 수 있는 부재자투표 방식의 하나입니다.
시설의 요청이 있을 경우 선관위는 현장에 투표소를 설치합니다.
INT> 전영순 / 'N'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사무국장
"현장에 투표하러가시기 불편하신분들이 많다보니까 더 많은 사람들이 한 분 한 분 참여하려면 이곳에 투표소를 설치하면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거소투표를 신청하게 됐습니다.“
투표자들은 국민의 한 사람으로 선거에 참여하는 데 큰 기쁨을 느낍니다.
INT> 조국환 / 시설 거주자
"밖에 나가면 불편한 사람들 힘들고, 이렇게 와서 투표소 설치해서 참석하는게 얼마나 의미 있어요. 4년에 한 번씩 하는 건데 군발전과 지역사회 발전과 시설 발전을 위해서 투표하면 좋잖아요."
기자>
선관위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어디든 찾아간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네, 그렇군요.
선거가 가까워지면서 후보자들의 선거운동도 치열해 지고 있는데요.
공명선거를 위한 활동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기자>
네, 전국 4천 2백여 명의 공정선거지원단은 지역 곳곳의 선거 현장을 다니며,예방과 단속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지역의 공정선거지원단 활동을 동행 취재했습니다.
함께 보시죠.
공정선거지원단의 하루는 바쁩니다.
주민센터를 방문해 선거에 필요한 관련 서류를 전달합니다.
쉴틈없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유세현장에는 빠짐없이 찾아갑니다.
또 시민들을 만나 공정한 선거를 당부합니다.
INT> 서영동 / 세종시 공정선거지원단장
"평상시에는 주민들에게 투표참여를 홍보하고 선거법 안내하는 등의 업무를 하다가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이 시작되면 유세현장에서 선거 사무원들의 위법행위가 발생하면 지도계장이나 주임의 지도를 받아 조사하는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기자>
공정선거에 있어 지원단의 역할이 큽니다.
워낙 업무가 많아 선관위 직원들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원단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하는데요.
서 단장은 식사 시간이 부족하고, 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활동하기 때문에 힘들긴 하지만,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선거 당일 주의해야 할 점들, 알려주시죠.
기자>
네, 선거 당일 투표를 하시고 SNS에 인증샷 올리는 분들 많으시죠?
주의해야 할 점 정리했습니다.
선관위는 선거 당일 특정 기호를 암시하는 표시로 인증샷을 찍으면 선거운동에 해당된다며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투표용지 또한 찍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옷의 색깔은 상관없고, 정해진 포토존이나 투표소에서 백미터 떨어진 곳에서는 찍어도 된다고 선관위는 설명했습니다.
앵커>
네, 잘 들었습니다.
김용민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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