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일부터 나흘 동안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오는 14일까지는 봄 여행주간이 계속되는데요.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는 알뜰여행 코스를 김성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사내용]
황사와 미세먼지가 물러가고 봄 향기로 가득한 5월이 찾아왔습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오는 14일까지 계속되는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1박 2일로 봄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알뜰여행코스 21곳을 선정했습니다.
먼저 강원 강릉과 평창에서는 바다와 산에서 활기찬 봄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검은 대나무가 인상적인 강릉의 오죽헌에서는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 관동팔경에 속하는 경포대에서는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전남 해남과 진도를 아우르는 여행은 자연 경관의 경이로움과 유적지를 둘러보며 우리 문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여행 코스입니다.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 갈두산 정상에 있는 땅끝 전망대에 오르면 제주도까지 아련하게나마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해안을 따라 펼쳐진 땅끝탑 부근에서 시작하는 산책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습니다.
1박 2일 여행일정이 부담스럽다면 당일치기 코스로 경기도 안성과 화성이 안성맞춤입니다.
화성 공룡알 화석지에서는 시화호의 해수가 빠져 나가 모습을 드러낸 다수의 공룡알을 볼 수 있습니다.
또 국내 최초이자 최대 인공습지인 안산갈대습지 공원의 환경생태관에서는 박제해 놓은 각종 조류와 동물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전화인터뷰>박상철 / 한국관광공사 국내관광진흥팀장
"이번 여행주간에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코스와 이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지역 특성이 있는 코스를 묶어서 1박 2일 코스로 만들어 놨습니다. 여행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5월을 더더욱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알뜰여행코스 21곳의 대표프로그램과 할인혜택 등 자세한 내용은 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TV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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