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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미국에서 독도 골든벨…독도와 한국 알려요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미국에서 독도 골든벨…독도와 한국 알려요

등록일 : 2016.05.10

앵커>
미국에서 독도를 알리는 활동을 해오고 있는 학생 동아리가 있습니다.
바로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독도 동아리 키드인데요.
이 동아리가 주최한 독도 골든벨 행사에 곽민지 국민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사내용]
이 곳은 미국 명문 주립대학교이자 큰 규모를 자랑하는 미네소타대학교 트윈시티 캠퍼스입니다.
학교의 강의실 바닥에 앉아 각자 답을 써내려갑니다.
퀴즈를 맞춰 살아남는 사람이 종을 울려 우승하는 골든벨 퀴즈대횝니다.
총 우승 상금 300달러가 걸린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학생, 직장인, 외국인, 한국인 구분 없이 많은 이들이 도전했습니다.
인터뷰> 크리스 그로스 (골든벨 참가자) / 미네소타주립대 경영학과
"저는 1년 반 동안 한국에 살아서 다시 미국에 왔을 때 독도에 대한 관심이 생겨서 (여기 왔습니다)."
까다로운 문제들에 탈락자들이 생겼지만 한번 더 기회를 주는 OX 퀴즈로 다시 살아납니다.
독도 골든벨 도전자는 29명.
외국인, 한국인 할 것 없이 치열했던 경쟁 속에 1등을 한 학생이 나왔는데요.
소감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양지환 (골든벨 우승자) / 미네소타주립대 경영정보시스템 전공
"미국 유학생활을 되게 오래 해서 한국 역사나 독도에 대해서 그렇게 큰 관심이 있진 않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한국 역사나 독도에 대해서 많이 알게 돼서 되게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퀴즈를 통해 독도의 역사와 멋을 알리고 있는 KID 동아리는 해마다 8개 정도의 프로그랭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 준 회장 / 독도동아리 '키드'
"미국 전 주에 알려져서 저희와 같은 이렇게 독도를 지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동아리가 더 늘어났으면 하는 게 저희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한국인 유학생들이 주축이 돼 시작한 동아리 활동에 최근에는 외국 학생들도 참여하면서 외국인들과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아만다 그란트 / 독도동아리 '키드'
"한국의 작지만 매우 중요한 한 부분에 대해 배우는 것입니다. 다른 한국인들과 함께 독도가 왜 중요한지, 한국인들이 독도를 왜 사랑하는지, 왜 독도에 대해 강력하게 주장하는지에 대해 얘기나누고 싶습니다."
KID 독도 동아리는 시카고 총 영사관, 독도 동해 지키기 세계 본부, 동북아 역사재단, 독도사랑 운동본부 등의 기관, 단체도 힘을 보태면서 성장하고 있습니다.
6년 전 4명의 학생들의 주도 하에 시작한 작은 동아리가 이제는 국내외 단체들과 협력하는 미국 대표 독도 수호 단체로 성장한 겁니다.
국경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미네소타 주립 대학교 독도 수호 단체 KID의 앞으로의 활동들이 더 기대됩니다.
미국 미네아폴리스에서 국민리포트 곽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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