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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지방공기업 부채 72.2조…2년 연속 감소

KTV 뉴스 (10시)

지방공기업 부채 72.2조…2년 연속 감소

등록일 : 2016.06.14

앵커>
지방공기업 부채가 2년 연속 감소해 재무 구조가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지방공사와 공단은 첫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최영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사내용]
지난해 지방공기업의 부채는 72조 2천억 원.
전년 대비 1조4천억 원이 줄어든 규모로, 7년 만에 가장 낮은 부채 비율인 62.5% 를 기록했습니다.
부채가 1천억 원 이상이거나 부채비율이 200%가 넘는 전국 26곳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는 47조 7천억 원으로 전년대비 2조2천 억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감소 목표치였던 48조7천억원 보다 1조 원이 더 개선된 겁니다.
특히 지방공사와 공단은 지난 1992년 손익집계가 시작된 후 처음으로 375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전화인터뷰> 조성환 /행자부 지방재정세제실 공기업과 과장
"지방 공사·공단 중에서는 도시철도와 도시개발이 주요 사업입니다. 도시철도의 경우 1천억 원 정도 손실을 보던 것이 감소했고, 도시개발의 경우 수익이 1천250억 원 정도 증가한 데 기여했습니다."
한편 전체 지방공기업의 경영손실액은 9천억원 가량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그간 경영손실액의 대부분을 차지했던 상하수도의 손실액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수도 손실액은 전년대비 87억원이 줄어들면서 11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상수도에서도 60억 원의 손실이 줄어든 겁니다.
행정자치부는 내년까지 부채중점관리기관의 부채비율을 120%까지 달성할 수 있도록 하고,
지방공기업의 경영효율화를 위해 경영구조개편과 생산원가절감 등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입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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