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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심에서도 즐겨요…암벽등반 인기
앵커>
요즘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에서 여가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요.
암벽등반도 인기라고 합니다.
때 이른 더위 속에 암벽에 도전하는 사람들을 김제건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해질 무렵 한강, 시원하게 물살을 가르는 수상 스키와 도시의 석양을 배경으로 한발 한발 인공 암벽을 오릅니다.
인터뷰> 이시영 / 서울 마포구
“저는 일주일에 한 번씩 산에 가서 암벽을 타는데, 평소에 운동 할 시간이 없어 평일에도 해야만 해서 퇴근 후 불이 나게 달려 왔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밝은 조명 속에서 즐기는 야간 암벽 등반은 날이 더위지면서 인기입니다.
인터뷰> 이언 존스 / 영국
“오래 전, 추운 날씨 속에 영국의 실내 등반장에서 연습을 하던 옛날이 생각납니다. 한국에서도 이런 등반 모습을 보니 아주 좋네요.“
또 다른 인공암벽 등반장입니다.
오후에 그늘이 져 시원한 곳으로 여름철에 특히 이용객이 많습니다.
2인1조로 한 명은 아래서 줄을 잡고, 또 한명은 로프의 매듭을 단단히 묶은 후 직벽을 올라갑니다.
보는 사람이 더 아찔합니다.
인터뷰> 박진희 / 서울 성북구
“올해 3년차 되고 있고요, 집중력도 굉장히 좋아지고, 체력도 엄청 많이 좋아지고요, 근력이 빠지는 것 다 채워지지만 재미가 있다는 게 좋습니다.“
암벽 도전은 여성들에게도 인기입니다.
이 등반장은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습니다.
하단> 남윤희 / 서울 마포구
“경솔하게 하면 위험하겠지만, 생각보단 그리 위험하지 않아요.“
점점 난이도를 높여가며 새로운 코스를 정복해 가는 것도 암벽의 매력입니다.
암벽에 도전하는 초보자들이 밤늦도록 이론교육을 받습니다.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수강생들은 암벽 등반의 인기를 말해줍니다.
인터뷰> 한정희 / 서울 성동구
“가족이랑 레포츠 캠프를 간적이 있었는데, 클라이밍을 접했어요. 너무 재미있어서, 여기에 기초반이 생긴 걸 알고 배우러 왔습니다.“
인터뷰> 여병은 / 암벽등반 강사
“스포츠 클라이밍은 시내에서 쉽게 접할 수 있기 때문에 기초적인 걸 배우기 위해서 많이 신청하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한계에 도전해볼 수 있는 암벽등반.
생활 주변 가까이에서도 즐길 수 있는 인기 스포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김제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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