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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여성 초혼연령 첫 30대 진입… 사회적 지위 향상

KTV 830 (2016~2018년 제작)

여성 초혼연령 첫 30대 진입… 사회적 지위 향상

등록일 : 2016.06.29

앵커>
리나라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이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또 여성의 사회적 지위는 높아졌지만 여전히 고용형태나 임금에서 남성과 격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안보겸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여성 평균 초혼연령이 처음으로 30대에 도달했습니다.
여성가족부와 통계청의 '2016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은 30세로 2000년 26.5세에 비해 3.5세가 늘었습니다.
미혼 여성 가운데 결혼을 원하는 비율은 38.7%로 10명 중 4명이 채 안됐습니다.
여성의 사회적, 경제적 지위도 높아졌습니다.
여성고용률은 49.9%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고, 여학생의 대학진학률은 74.6%로 남학생보다 7.4%p 높았습니다.
교사, 공무원, 의사와 약사 같은 전문직의 비중도 커졌는데,
특히 초등학교 교사는 4명 중 3명이 여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법조인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3%에 달해 지난 2000년보다 약 20%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면서 고용 여건도 점차 개선되고 있습니다.
육아 휴직 사용자는 9만여 명에 달해 시행 초였던 지난 2012년보다 40% 가량 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여성이 '육아부담'과 '사회적 편견'을 취업의 가장 큰 장애물로 여겼습니다.
지난해 여성의 월평균 임금은 남성의 62.8% 수준이었으며 비정규직 비중도 14%p 이상으로 격차가 있었습니다.
정부는 내년부터 공공기관 가족친화인증을 의무화하는 등 여성의 경력단절을 막고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입니다.
KTV 안보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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