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뉴스테이를 확대 보급하기 위한 공급 후보지를 선정했는데요.
농촌 진흥지역 해제 지역과 교정시설 부지 등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신국진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정부가 맞춤형 주거지원을 위해신규 뉴스테이 공급 후보지를 선정했습니다.
우선, 농촌구조 변화로 농지 이용 가능성이 낮은 농업진흥지역인 김해 진례와 화성 능동 지구 57만 5천 제곱미터가 뉴스테이 단지로 개발됩니다.
경찰대와 법무연수원 있던 용인 언남 지구도 3천700세대 규모로 뉴스테이가 조성되고, 도심 속 노후 준공업 지역이던 서울 개봉지구도 뉴스테이로 조성됩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개봉지구의 지구계획을 올 12월까지 승인하고, 나머지 3개 지구는 내년 8월까지 지구계획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전화인터뷰> 전성배 국토교통부 뉴스테이정책과 기획팀장
"주변 개발 여건이나 임대 수요 등을 검토해서 신규로 공급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4개 지구의 8천200호 규모입니다. 지구지정이나 지구계획을 2017년 8월까지 완료해서 2018년까지는 입주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전국 시·도 지자체를 대상으로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도 다음 달 실시합니다.
국토부는 이번 공모를 통해 뉴스테이 1만 가구의 후보구역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또한, 영등포 교정시설 부지와 대구 국가 산단 부지를 대상으로 6차 LH 공모사업을 진행합니다.
오는 9월 1일까지 제안서를 접수 받아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입니다.
이외에도 뉴스테이 공급확대 협약을 맺은 하나은행 7개 지점에 2천244호가 공급되는 등 민간이 제안한 뉴스테이 공급이 확대되고, 민간투자 확대를 위해 뉴스테이 허브리츠의 채권발행이 진행됩니다.
KTV 신국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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