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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문화가 있는 날…'청춘 마이크' 공연 본격 개시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문화가 있는 날…'청춘 마이크' 공연 본격 개시

등록일 : 2016.06.29

앵커>
오늘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서울에서는 길거리 예술공연이 펼쳐졌습니다.
청춘 마이크 오디션에 선발된 청년예술가들이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였다고 하는데요.
이소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사내용]
하늘에서 내려온 빨간 천을 타고 공중을 자유자재로 날아다닙니다.
푸른 나무를 배경으로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현란한 공중예술을 선보이는 이들은 이번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로 선정된 팀 중 하납니다.
공연 기회가 많지 않은 청년 예술가들에게 문화가 있는 날은 더없이 좋은 기회입니다.
인터뷰>엄만기 홍민진 /프로젝트 루미너리
"거리공연예술팀이 야외에서 공연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지는 않거든요. 이번 청춘마이크 통해서 저희 팀은 공연을 조금 더 4개월동안 매달 1번씩이기는 하지만 저희에게는 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흥겨운 택견 한 판도 벌어졌습니다.
대중가요에 맞춘 신나는 택견공연은 휴가를 만끽 중인 가족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합니다.
인터뷰>하종건/부산 사하구
"서울에 놀러와서 우연치않게 지나가다가 문화가 있는 날을 알게 됐는데 저렇게 젊은 사람들이 열심히 땀흘려서 공연하는 모습 보니까 참 보기 좋네요. 우리 아이들한테도 좋은 경험이 된 것 같습니다."
소풍나온 어르신들도, 점심시간 잠시 산책나온 직장인도 거리에서 펼쳐진 공연에 잠시 기분좋은 휴식을 취합니다.
인터뷰>권혜민/서울 양천구
"점심식사하고 거리를 걷게 됐는데요. 오니까 공연까지 있으니까 너무 활기차고 좋은 시간 직원들과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청춘마이크 청년예술가 42팀은 오늘 전국 15개 지역에서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참여했습니다.
이달부터 4개월간 문화가 있는 날 공연에 서게 되고, 회당 최대 250만원의 공연 지원금도 받게 됩니다.
6월 문화가 있는 날. 실력있는 청년예술가들의 공연에 시민들도 더 풍성한 오후를 보냈습니다.
KTV 이소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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