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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피해복구 '속도'…태풍 '네파탁' 북상
앵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태풍 '네파탁'이 북상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준비도 함께 이뤄지고 있습니다.
최영은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쏟아 붓는 듯한 빗줄기는 전국 곳곳에 피해를 입혔습니다.
여기저기서 하천 범람, 낙석 사고, 도로침수 등이 발생하면서 일부 지역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집중호우 기간에 발생한 이재민은 260여 명에 이른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피해 복구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경북 문경시에서 발생한 하천고립 사고에 대해 소방력 6400여 명을 동원해 인명 구조와 배수 지원, 시설물 안전조치를 실시했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 서울 한강홍수통제소를 방문했습니다.
집중 호우와 다가올 태풍 상황에 대한 홍수통제소 점검에 나선 겁니다.
박 장관은 특히 제1호 태풍 네파탁의 북상에 따라 피해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녹취> 박인용/국민안전처 장관
"일요일부터 영향을 미칠 제1호 태풍 네파탁이 올라오고 있는데,(중략) 한강홍수통제소에서 태풍의 진로를 예의주시하고, 해당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 체계를 유지해서“
국민안전처는 또 중부지방 대부분이 지반이 약화돼 있기 때문에 산사태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늘 오전 북한이 황강댐 물을 방류하면서 우리 임진강 군남댐의 수위가 높아져 한때 긴장감이 감돌았습니다.
당국은 즉시 긴급 문자메시지와 안내방송 등을 통해 연천과 파주 등 인근지역 주민들과 야영객, 낚시객들을 대피시켰습니다.
군 당국은 이번 방류에 대해 북측에서 별다른 통보를 받지 못했지만, 수공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 지역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수위 조절을 위해 수문을 개방한 것으로 보인다는 겁니다.
그러나 군과 국토부, 수자원공사 등 관계 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KTV 최영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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