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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한-몽골 비즈니스포럼…"기업인은 현대의 칭기즈칸"

KTV 830 (2016~2018년 제작)

한-몽골 비즈니스포럼…"기업인은 현대의 칭기즈칸"

등록일 : 2016.07.19

앵커>
박근혜 대통령은 몽골 마지막 일정으로, 한-몽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세계시장을 개척하면서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이, 바로 현대의 칭기즈칸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축사 주요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세계적인 저성장 기조와 최근 브렉시트가 불러온 불확실성의 확산, 그리고 기후변화를 비롯한 새로운 도전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두 나라가 협력을 확대해야 할 필요성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측면에서 양국이 함께 나가야 할 경제협력의 방향에 대해 몇 가지 말씀을 드렸으면 합니다.
먼저, 교역과 투자의 확대입니다.
몽골은 공산주의를 포기하고 시장경제와 대외개방을 채택한 후, 1990년대 말 500불에 불과했던 1인당 국민소득이 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한국도 산업화 초기부터 적극적인 자유무역 정책을 펼친 결과 세계 10대 무역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양국의 개방지향성을 바탕으로 자동차와 광물자원에 집중되어 있는 교역을 보다 다양한 분야로 확대시켜 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전력, 교통, 도시개발을 비롯한 인프라 분야의 협력을 강화시켜 나가기를 바랍니다.
현재 몽골은 광업개발과 도시화에 따른 전력수요 증대에 대비하여 발전소와 송전망을 비롯한 전력 인프라 확충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걸로 압니다.
세계적 수준의 전력 인프라를 구축해서 운영해 온 한국 기업들이 몽골의 전력 인프라 확충 계획에 참여한다면, 서로 윈-윈하는 좋은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신재생, 보건의료, 문화를 비롯한 여러 분야로 협력을 다각화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지금 전 세계는 기후변화라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는데, 우리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것입니다.
몽골의 영웅 칭기스칸은 아시아를 넘어 유럽까지 드넓은 영토를 개척했습니다.
세계시장을 개척하며 경제영토 확장에 앞장서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은 현대의 칭기스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금을 저으면 녹을 때까지” 라는 몽골의 격언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일단 일을 시작하면 완료하라는 의미입니다.
서로를 신뢰하고 끈기 있게 협력 사업을 진행하면, 여러분 모두 반드시 원하는 결과를 성취해내실 것입니다.
‘솔롱고스’는 몽골 경제 발전의 소중한 동반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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