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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전방위 '北 압박'…친북국가 방문해 지지 얻어내

KTV 830 (2016~2018년 제작)

전방위 '北 압박'…친북국가 방문해 지지 얻어내

등록일 : 2016.07.20

앵커>
앞서 전해드린대로, 오늘도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올해 들어.. 최근 몽골 방문 뿐 아니라 북한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나라를 잇따라 방문해서, 대북정책에 대한 지지와 공감을 이끌어냈습니다.
유진향 기자입니다.
연초 기습적으로 강행된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 이후 정부는 대북 제재를 위한 압박의 수위를 높여왔습니다.
특히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고서는 생존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게 하기 위해 북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국가들을 방문해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지난 5월 초 북한과 오랫동안 군사적 협력을 이어온 이란을 방문해 북핵불용에 대한 지지를 얻어 냈고, 5월 말에는 아프리카의 대표적인 친북국가인 우간다를 방문해 북한과 안보, 군사분야의 협력을 중단하겠다는 선언을 이끌어 냈습니다.
이번 몽골 방문에서도 한반도 비핵화에 대한 몽골측의 지지를 재확인 했습니다.
엘벡도르지 대통령은 몽골 민주화의 아버지로 불리는 인물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한·몽골 정상회담 기자회견 (지난 17일)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토대로 한반도의 역내 안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아울러 저는 엘벡도르지 대통령님께서 그간 북핵 불용 및 남북통일에 대해 지지를 표명해 온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남북한과 동시에 수교관계를 맺고 있는 몽골이 북핵 반대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 북핵 문제해결을 위한 국제 공조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북한으로서는 우방 관계에 있던 나라들이 대북 압박에 보조를 맞추면서 느끼게 될 고립감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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