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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NCS로 ‘교육-자격-취업’을 한 번에

KTV 뉴스 (10시)

NCS로 ‘교육-자격-취업’을 한 번에

등록일 : 2016.07.22

앵커>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능력을 국가적 차원에서 표준화시킨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NCS를 활용해 자격과 취업까지 한 번에 연계하는 효과를 본 학교가 있다고 합니다.
곽동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사내용]
전자제어과 학생들의 공업전자기기 수업시간입니다.
학생들이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직접 기판을 구성한 뒤에 자신이 구성한 대로 만들어보는 실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3학년 원지수 양은 졸업도 하기 전에 실무 능력을 인정받아 최근 전자회사에 입사했습니다.
원 양이 다른 친구들보다 일찍 취업할 수 있었던 건 양영디지털고등학교의 특별한 교육시스템 덕분입니다.
인터뷰>원지수/양영고등학교 전자제어과 3학년
“다른 공업계 같은 경우는 단순하게 납땜을 하고 그런 실습을 하는데 저희는 프로젝트 수업 통해서 CAD로 실무에 가깝게 여러 사람과 함께 프로젝트 수업을 하면서 심도 있게..”
양영고는 4개 모든 학과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 NCS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로봇과, 디지털 네트워크과 등 모호하고 이론 위주였던 학과에서 벗어나 전자제어과, 정보통신과 등 지역 산업 현장 수요에 맞는 과로 개편했습니다.
이와 함께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교육-훈련 과정을 충실하게 이수하면 내외 평가를 통해 기술 자격을 부여하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과정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자격증을 많이 가진 인재가 아니라 현장에서 원하는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취지에섭니다.
싱크>이기권/고용노동부 장관
“과거에 연공서열식 체계에서 기업 내에서 능력 중심으로 보수와 승진이 이뤄지게 하고, 기업간 격차를 줄이고.. ”
NCS 실무중심 교육이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능력을 중심으로 채용하는 공기업이 지난해 130곳에서 올해는 230곳으로 늘어나는 등 채용방식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곽동화/기자/fairytale@korea.kr
NCS의 활용이 특성화고와 전문대학을 비롯해 공공, 민간기업에까지 확대됨에 따라 능력중심사회 구현이 한걸음 더 가까워 질 것으로 보입니다.
KTV 곽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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