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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도핑 논란' 러시아, 리우행 열렸다 [월드 투데이]

정책 오늘 (2015~2017년 제작)

'도핑 논란' 러시아, 리우행 열렸다 [월드 투데이]

등록일 : 2016.07.25

이어서 세계 주요 이슈를 전해드리는 월드 투데이 입니다.
양혜선 아나운서 전해주시죠!
오늘의 첫 해외 소식입니다.
1. '도핑 논란' 러시아, 리우행 열렸다
도핑 파문으로 리우 올림픽에 출전하지 못할 위기에 처했던 러시아가 일단 육상과 역도를 제외한 종목에서 참가할 수 있는 길이 열렸습니다.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긴급 집행위원회에서 러시아의 리우 올림픽 참여 문제를 각 국제경기연맹이 판단하도록 결정했습니다.
토마스 바스 IOC 위원장은 각 국제경기단체가 러시아 선수들의 약물 검사결과를 고려해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러시아 선수들은 경기 단체의 결정에 따라 국기를 부착하고 리우에서 뛸 수 있게 됐습니다.
2. '샌더스 훼방' 미 민주당 전국위 이메일 폭로
미국 민주당이 전당대회를 하루 앞두고 힐러리 후보의 경쟁자였던 샌더스 의원에 대한 이메일로 파문에 휩싸였습니다.
비밀문건 폭로 전문 사이트 위키리크스는 최근 당의 핵심 간부 7명의 이메일과 첨부 파일, 2만 여 건을 공개했습니다.
내용을 보면 미국 민주당 일부 핵심 간부들이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의 선거 운동을 방해하려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한편 샌더스 의원은 지금은 트럼프를 꺾어야 할 때라며 힐러리를 계속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3. 미 LA 북부 산불 확산
미국 LA 북부에서 발생한 산불이 빠르게 번지며 사흘간 여의도 면적의 30배에 달하는 임야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이번 산불은 지난 22일 샌타 클래리타 지역에서 발생해 강풍을 타고 빠르게 번지며 지역과 인근 주택가 까지 확산됐습니다.
소방관 900여 명과 항공기가 투입됐지만 40도를 웃도는 무더위에 지형까지 험준해 산불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또한 산불 주변에서 시신 1구가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4. 아프간·바그다드 연쇄 테러
아프가니스탄 카불에서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나 80명이 숨졌는데, 수니파 무장세력, IS의 소행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라크 바그다드에서도 자살테러가 발생해 12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IS는 테러 직후 선전 매체를 통해 자신들의 소행임을 알렸고, 테러범은 조끼를 입고 검문소에 접근해 폭탄을 터뜨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부상자 중에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
5. 영국에서 프랑스행 14시간 대기
이처럼 세계에서 일어나는 테러로 인해 공포가 커지고 있는데요.
프랑스는 자국에 들어오는 차량 검문검색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로 인해 수천 대의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길게 늘어섰고, 심한경우 14시간 넘게 발이 묶이기도 했습니다.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갈증과 배고픔에 시달리며 도로에서 시간을 낭비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테러가 발생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세계 곳곳을 혼란으로 몰아넣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월드 투데이"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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