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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국방부 "사드 레이더 출력, 그린파인보다 약해"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국방부 "사드 레이더 출력, 그린파인보다 약해"

등록일 : 2016.07.25

앵커>
국내 레이더 기지와 괌 사드 포대의 전자파 수치 공개에도 불구하고 전자파 관련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국방부는 괌 기지에서의 측정이 사드 레이더가 정상적으로 운용되는 상태에서 이뤄졌으며 사드의 출력은 그린파인보다 약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리포팅>
국방부가 과학적 검증 후에도 끊이지 않는 사드 전자파 유해성 지적을 거듭 반박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괌에서의 전자파 측정이 레이더 출력 조정 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다는 지적에 대해 당시 레이더가 정상 출력과 각도로 운용 됐음을 강조했습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괌 기지에서의 측정은 사드 레이더가 정상적인 출력과 각도로 운용 중인 상태에서 이뤄졌으며 사드 체계 관련 세부 특성 및 제원은 작전보안 상 공개할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
문 대변인은 사드의 레이더 출력이 국내에서 이미 운용 중인 그린파인 레이더보다 약한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괌의 전자파 측정 지점은 사드 레이더에서 1.6km 떨어진 미군의 훈련장으로 현재도 수백 명의 관리인원과 공사인원들이 활동하는 곳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레이더로부터 2km 거리에는 코코팜 가든비치, 리티디안 비치 등 세계적인 해수욕장이 있으며 연간 수만 명의 인원이 출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변인은 성주의 사드 부지는 상대적으로 높은 지형에 위치하고 레이저 빔도 최저 5도 이상 위쪽으로 방사되어 지상의 인원이나 농작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사드 레이더의 안전성에 대해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자료를 통해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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