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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대북압박 집중"

KTV 830 (2016~2018년 제작)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 "대북압박 집중"

등록일 : 2016.07.27

앵커>
KTV830, 첫소식입니다.
현재 라오스에서는,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 외교장관회의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강력한 대북압박 메시지를 의장 성명에 담기 위해서, 외교력을 집중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정유림 기자!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정유림 기자/외교부
네,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외교장관회의는 당초 우리시각으로 오늘 오후 4시에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앞서 진행된 동아시아정상회의 외교장관 회의가 길어지면서 시간이 조금 늦어졌습니다.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오늘 회의 참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났는데요.
윤 장관은 "현재까지 진행된 회의결과 대부분의 나라가 북한의 핵실험과 일련의 도발에 대해 아주 엄중한 입장을 갖고 있고, 경고하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여러 나라가 "안보리 결의를 철저하고 완전히 준수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이구동성으로 얘기하고 있다"면서 "아세안 국가들 가운데 우리나라 못지않은 강한 입장을 제시한 나라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회의에서는 아세안과 동북아 지역의 현안들이 폭넓게 다뤄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과 사드배치문제, 그리고 남중국해 문제가 집중 거론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회의 뒤 만들어지는 의장성명도 관심사인데요.
참가국들은 공식 회의 과정에서 초안이 여러 차례 수정되기 때문에 자국의 입장을 성명에 반영하기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에는 아세안과 한중일이 참석하는 '아세안+3' 외교장관회의와 동아시아정상회의(EAS) 외교장관회의가 열렸는데요.
윤 장관은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아세안+3 협력의 새로운 미래를 개척해 나가야 한다"며 "동아시아 공동체를 향해 나아가는 여정에는 많은 도전이 기다리고 있고 우리가 지금 어떻게 대비하느냐에 따라 동아시아의 미래가 달라진다"고 역설했습니다.
지금까지 외교부에서 KTV 정유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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