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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북한 대남 전단 한강서 수거…'최초 사례'

KTV 830 (2016~2018년 제작)

북한 대남 전단 한강서 수거…'최초 사례'

등록일 : 2016.07.28

앵커>
북한이 대남전단을 담아서 띄워 보낸 비닐봉투 수십개가, 김포 인근 한강에서 수거됐습니다.
군 당국은, 위험물이 담겨있을 수 있는 만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성욱 기자입니다.
[기사내용]
지난 22일 경기도 김포 인근 한강에서 수거된 대남전단입니다.
라면 봉지 정도의 비닐 봉투에 조잡한 대남전단이 수십장 들어있습니다.
전단에는 '7.27 전승 63 돌' 이란 제목으로 3년 간의 전쟁에서 승리했다는 내용이 적혀 있습니다.
또 무수단 미사일의 공격을 표현한 만화도 포함됐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2일 오전 이같은 비닐 봉투 수십개를 김포 인근 항강에서 수거했으며 북한이 김포 북방에서 강물을 통해 띄워 보낸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한강을 이용해 대남전단을 유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sync>전하규/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
(북한이 우리 사회의 혼란과 분열을 조장하기 위해 끊임 없이 도발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합참은 여름철 남풍이 불면서 기구를 통한 대남전단 살포가 어려워지자 이런 방법을 시도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설명했습니다.
합참은 강물을 통한 전단 배포는 처음 시도되는 방식으로 유해물질을 넣어 위해를 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군 당국은 북한 전단으로 보이는 봉투 등을 발견하면 곧바로 인근 군부대나 경찰 등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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