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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건강이 최고'…81세 보디빌더의 열정

국민리포트 월~금요일 19시 40분

'건강이 최고'…81세 보디빌더의 열정

등록일 : 2016.08.01

앵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분이 있습니다.
보디빌더로, 또 건강전도사로 제2의 인생을 활기차게 살아가고 있는 여든한살의 서영갑 어르신인데요.
최유선 국민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사내용]
서영갑 어르신은 운동으로 하루를 열어갑니다.
기본 운동은 아령과 역기 들기.
무릎과 허리 통증을 이겨내기 위해 16년 전 시작한 근력 운동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됐습니다.
인터뷰> 서영갑 (81세) / 최고령 보디빌더
"40대 초에 아팠던 그 허리, 무릎통증이 감쪽같이 나았어요. 아령으로 운동해서 근육이, 근력이 붙어서 나았다고 확신이 되었어요. 그 길로 아령운동을 놓치지 않고 계속 해오게 된 겁니다."
건강을 회복한 어르신은 도전을 이어갑니다.
64세 나이에 보디빌딩 대회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그 후 출전한 대회만도 90개 이상, 방안에는 매달과 상장, 사진들이 가득합니다.
인터뷰> 서영갑 (81세) / 최고령 보디빌더
"(보디빌더 경기를 보니까) 젊은이의 근육이 기가 막혔습니다. 바로 저거다 하면서 마음을 먹게 됐지요. 교직에 있을 때…"
내친 김에 보디빌더 심판자격증2급 생활체육지도자 3급 자격증까지 딴 할아버지의 열정은 젊은이 못지않습니다
인터뷰> 문성연 사무국장 / 달서구보디빌딩협회
"젊은 사람이지만 배울 점이 많다. 대단하시다. 이런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보디빌더로 새로운 인생을 연 서영갑 할아버지는 주민센터, 노인복지관, 군부대에서 초정이 잇따르는 인기 강삽니다.
인터뷰> 유정자 (75세) / 대구시 수성구
"임금왕자를 목표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전문가한테 배웠는데 헛되지 않게 집에 가서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70대 중반으로 봤는데 진짜 정정 하시네."
근육 운동 전도사로 이름이 난 어르신은 최근 ‘근육은 나이가 없다’는 제목의 책도 펴냈습니다.
보디빌더로 제2의 인생을 즐기시는 서영갑 어르신 그에게 나이는 숫자에 불가해 보입니다.
여든의 나이가 믿기지 않은 정도로 활동적인 어르신의 건강 비결은 꾸준한 근육 운동과 규칙적인 생활에 있습니다.
인터뷰> 서영갑 (81세) / 최고령 보디빌더
"힘이 닿는데 까지 나만 즐기지 말고 모든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어요. 몸과 마음의 건강방법이 근육운동이라는 것을 홍보도 하고, 계속해서 전하겠습니다. 이것이 저의 보람이라 생각하고…"
고령의 나이인데도 20대 부럽지 않은 혈기와 몸을 자랑하는 서영갑 할아버지 보디빌더로 건강 전도사로 활기차게 제 2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국민리포트 최유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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