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식에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도전과 진취, 긍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먼저 유진향 기자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광복 71주년 경축사에서 한강의 기적을 통해 세계 10위권 경제대국으로 올라선 우리나라의 위상을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메이드인 코리아'는 가장 우수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제품 중 하나이고 한류 문화는 세계인이 열광하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이제 우리가 걸어 온 길과 우리가 미래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 이 길은, 세계가 따르고 배우고자 하는 길이 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우리 내부에서 대한민국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잘못된 풍조가 퍼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우리의 위대한 현대사를 부정하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나라를 살기 힘든 곳으로 비하하는 신조어들이 확산되고 있다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
"타인에 대한 배려와 양보, 신뢰를 바탕으로 하기보다는 불신과 불타협, 상대방에 대한 인신공격들로 사회를 혼란시키는 일도 가중되어 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비하와 비관, 불신과 증오는 결코 변화와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없다며 이제 다시 대한민국 발전의 원동력이었던 도전과 진취, 긍정의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할 수 있다는 말을 여러 차례 언급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주력했습니다.
경제 재도약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로는 신산업 창출과 노동개혁, 교육개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기업 구조조정과 연구개발 시스템혁신 지원은 물론 파괴적 혁신 수준의 과감한 규제개혁을 약속했습니다.
KTV 유진향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