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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V 국민방송

집단식중독 발생…"내일부터 학교급식소 점검"

KTV 뉴스 (17시) 일요일 17시 00분

집단식중독 발생…"내일부터 학교급식소 점검"

등록일 : 2016.08.23

앵커>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선 학교를 중심으로 집단 식중독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정부는 내일부터 학교급식소와 식자재 공급업체를 점검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놨는데요, 관련 브리핑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식약처는 지방식약청, 교육청, 지자체 합동으로 개학철 전국 학교 급식소 및 식재료 납품공급업체에 대해서 당초 8월 29일부터 관리를 시작할 부분을 내일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폭염으로 인해서 용수가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지하수를 사용하는 식재료 가공업체, 농산물 전처리업소에 대해서 지하수를 중점적으로 검사토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에는 통상 하루 내지 이틀이 소요됩니다만, 검사기간을 대폭 축소해서 간이신속검사차량을 동원하여 4시간 내에 원인체를 밝히는 신속검사체계를 가동하도록 하겠습니다.
단체급식을 실시하는 급식소에서는 지금과 같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시기에는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메뉴는 제외를 하고 가급적 볶음김치 등 익힌 음식을 반찬으로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봅니다.
특히 학교의 경우 학교장 책임하에 급식시설 설비의 청소, 살균,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급식관계자인 영양사, 조리사, 조리원 대상의 발열, 설사 등 의심자는 조리 등에서 원천적으로 배제하는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아울러 국민들께서는 이와 같은 폭염하에서는 식중독에 노출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음식을 조리할 때 손을 깨끗이 씻고 식재료 조리 시 가열을 철처하여 음식물 보관 시에는 즉시 냉장보관하는 등 식중독 예방 요령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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